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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의 하루113

삼남매와 크리스마스 벽트리 만들기 오늘로부터 15일 뒤면 크리스마스날이네요. 벌써 올 한해가 끝나가고 있다고하니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이번에는 사고뭉치 3호때문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낼 수 없을 것 같았어요. 트리가 없으니 집 안 분위기도 그냥 그렇더라구요. 오늘 때마침 친정부모님이 잠깐 오셨어요. 그때 얼른 다이소로 달려갔어요. 몇일 전부터 다이소에 가서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내보려고 기웃거렸지만... 가만히 있지 않는 3호덕분에 고민할 틈도 없이 돌아오곤 했었어요. 혼자 가야지만 고민하고 고를 수 있기때문이죠. 아이들과 함께 가게되면 장난감만 한가득 들고 나올거예요 분명. 집안 분위기를 살려주는 크리스마스 벽트리만들기 구입제품 : 홀로그램 모루(2m)3개, 솜뭉치1개, 볼장식2개(사이즈 다른 두가지제품), 유리테이프, 트리전구.. 2022. 12. 11.
2호와 색칠공부, 추억돋는 컬러링북(태교아이템) 몇일전부터 열이났던 2호는 오늘에서야 안정기를 찾았어요 어젯밤에 38.8도여서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는데 오늘은 열이 더이상 오르지 않았네요^^ 하루더 유치원을 쉬고 집콕을 해야겠지요 ㅋㅋ 3호가 있을때는 2호와 놀아주기조차 쉽지 않는데... 오후 3시쯤되는 3호가 스스로 잠을자러 방에 들어가네요 ^^ 기특한 3호덕에 2호와 색칠공부시간을 갖게되었네요 ㅋㅋㅋ 2호와 단둘이 있는시간이 거의 없긴해요.... 그래서 단둘이 색칠공부하게 되어서 너무너무~~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열심히 과일이랑 티니핑을 색칠하다보니 ...뭔가모를 현타가 왔네요 ;;;;;ㅋㅋㅋ 다이소 색연필이었는데 색칠할수록 돌돌돌~~ 들어가버리네요... 다시는 사지않을겁니다ㅠ ㅠ 문득 예전에 첫째때 태교를 한답시고 컬러링북을 한동안 칠했던게 기억.. 2022. 11. 8.
고열과 싸우고 있는 우리 2호 지난 금요일 하원하고나서 피곤하다더니 이불덮겠다고 거실에 가져와서 저렇게 자더라구요 동생이 가오나시 코스프레하고다니고 그 뒤로 저렇게 자길래 저는 또 귀엽다고 사진을 찍었어요.. 근데 자고 일어나니 몸이 뜨끈뜨끈하네요. 결국 열이나네요. 그때부터 목이아파서 짜증도 많이내고 울기 시작합니다,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2호는 목이 조금만 부었다하면 바로 열이 나더라구요. 2주 전에 잠시 열이났었지만 하루만에 잡혔어요. 근데 이번에는 3~4일째 고열과 싸우고 있네요. 토요일 소아과 방문을 해서 약을처방 받았지만, 열은 무섭게 치솟더라구요. 40도까지 열이 올랐어요. 몸이 아파서인지 소화가 잘안되기도하고 밥을 적게 먹었어요. 하지만 과자는 아주 잘 먹더라구요. 토요일인데 때마침 해열패치도 다 쓰고 없었어요. 급.. 2022. 11. 7.
우리 집에 가오나시가 살고있어요 3호가 이제 16개월차로 접어들었어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겐 애착물건이 하나씩 있지요? 저희 3호는 엄마의 반팔티를 아주 사랑한답니다. 다행히 옷이 두벌이 있어서 세탁해서 번갈아가며 주고있네요. 한동안은 반팔티를 뒤집어쓰고 유령처럼 다니더라구요. 어제는 설거지를 하고있는데 뭔가 노란물체가 지나가길래 보았더니. 웃음이 터지고 말았답니다. 저렇게 걸어다니니 안웃을수가 없지요. 한순간 E.T가 지나가는 줄 알았답니다. 막내라고 하는 행동이 왜이리 귀여울까요. 제 눈에만 이쁜것이겟지요. 정상적으로 옷을 입진 않았구요. 팔넣는 부분에 머리를 넣었더라구요. 양옆이 보이질 않으니 급기야 벽과 충돌사고도 일어났네요. 막내때문에 웃을 일이 더많긴하네요. 틈만나면 형의 책상에 가서 셀프조기교육을 하고있네요. 셋째는 시키지.. 2022. 11. 7.
3호의 배꼽친구가 놀러왔어요 3호가 셋째라그런지 문화센터는 가보질 않았어요. 갈시간은 더 없지요. 눈코뜰새 없이 시간이 부족해요. 그러다보니 조리원에서 같은날 태어난 친구를 집에 종종 불러서 놀게해주었어요. 생일까지 똑같은 배꼽친구랍니다. 누나, 형만 매일보다가 처음 친구가 왔을때는 누구세요?하는 표정이었답니다. 친구가 오기로한 날은 장난감정리하는 날이랍니다.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치우고, 창고에 보관했었던 인디언텐트를 설치했어요. 작년에 2호의 생일 때 산 아이템을 재개시했답니다. 인디언텐트와 모닥불도 준비해주었어요. 신이난 3호의 표정을보니 만족스럽네요. 저 막대기로 한대 맞았더니 정말아팠어요. 안에 진짜 나무막대기가 들었더라구요. 흉기예요 흉기. 3호는 힘조절이 안되서 맞으면 너무 아프답니다. 텐트안에 나름 인형데코도 해주었네요.. 2022. 11. 3.
알차게 드라이아이스 활용하기 아이 키우는 집들이 아니더라도 쿠팡을 많이들 이용하시죠. 쿠팡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거나, 신선식품경우에도 전날시키면 바로 다음날 오기때문이죠. 쿠팡 로켓프레쉬를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드라이아이스를 받아보셨을거예요. 냉동식품일경우 넉넉하게 2덩어리 넣어주더라구요. 베스킨에서 포장해올때 아주 작은크기로 주는데말이지요. 쿠팡은 드라이아이스도 아낌이 없어요. 새벽배송 온 택배부터 정리를 하고, 드라이아이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네요. 고민끝에 학교때 과학실험이 생각이 났네요. 눈을 비비며 겨우 일어나 1호,2호에게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식탁에 앉혔네요. 딸아 미안해. 머리가 엉망이네요. 세숫대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잠길정도로 물만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 2022. 11. 2.
육아일기 :) 3호의 만행..전쟁의 서막..1 3호는 11개월때부터 걸었던 아이랍니다 그러니 지금은 날라다니는 수준이죠 ㅎㅎ 이제껏 3호의 만행을 낱낱이 보여드리려구요;;; 미혼이신분들은 페이지넘겨주셔도되구요 ^^ 괜히 저출산에 기여할까봐 걱정이긴하네요 ㅋㅋ 바깥외출이 많아지기에 병원갈때도 마스크는 꼭 씌워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스크를 씌웠더니.....세상에나.... 3초는무슨 1초만에 벗고 쥐어뜯어 먹기시작..... 흠... 그건 무슨 맛일까 애미도 궁금하구나....;;;;;;ㅠㅠ 그뒤로 마스크는 5초컷 킬되었답니다... 마스크만 먹었음될걸 이젠 베란다에 화초까지 손을 뻗치더라구요 화초 뜯어먹는건 1,2,3호 통틀어 너가처음이야;;; 겁도 상실한거 같아요... 아래사진은 발부분 자세히 보시면 놀라실지도.. 저자세로 안정감있게 서있을 수 있다니.. 2022. 10. 27.
육아일기 :) 2호의 유치원생활_ 내년부턴 유치원 무상교육!! 2호는 유치원생활 1년차예요 올해는 5살, 내년은 6살이네요 ㅎㅎ 얼마전 유치원에서 무상교육을 실시한다는 알림이 왔어요 할꺼면 한번에 다같이 5~7세 함께 무상교육이 이뤄지면 좋을텐데.... 2023년부터 만5세(7살),2024년부터 만4세(6살), 2025년부터 만3세(5살)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형식으로 이뤄지더라구요 ㅠ 저도 얼른 계산해보았죠.. 저희2호는 내년에 6살이라 24년 7살이때 한해만 무상교육받겠더라구요 ㅠ 대신 3호는 전면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긴하네요 무상교육이 된다고하니 좋은소식이긴 하죠??ㅎ 아마 출산율이 갈수록 낮아져서 그런가봐요 ㅠ 1호다닐때 유치원 프로그램이랑 지금 2호가다닐때 유치원프로그램을 보면 나날이 좋아지는게 보였어요.. 3호가 다닐땐 더 더 좋아지려나요?? 저도 아직 .. 2022. 10. 20.
창원 셀프스튜디오 안녕예쁜너에서 돌촬영했어요 3호는 벌써 15개월에 접어들었는데 이제서야 돌촬영 후기를 써볼까 하네요... 1호,2호는 전문스튜디오에 성장앨범을 계약해서 찍어줬었어요 ... 3호는 셋째인지라 실용성을 따지게 되더라구요 백일때도 집에서 셀프백일상을 대여해서 차려주었지요. 그비용도 10만원정도 였어요. 이번에도 집에서 할까? 하다가 너무 복잡하기도 할 것같아서 셀프스튜디오를 알아보았어요^^ 알아보니 요즘은 스튜디오를 통.째.로 대여해주는 곳이 많았어요 코로나때문인지 비대면으로 셀프스튜디오를 빌리는 방식이었어요 저희 5식구와 친정식구들 다같이 들어가도 넓기때문에 전~혀 복잡하지 않았어요 제 생각엔 그래도 돌인데 옷한벌이랑 토퍼정도는 미리 준비해보았어요^^ 로켓배송으로 한방에 해결! 요즘엔 옷이 너무 잘나오네요 ㅠ 넥타이 멜빵 상하의 세트.. 2022. 10. 19.
육아일기 :) 2호 접종 열, 해열제 종류와 교차복용법 지난 토요일 독감접종을 1,2,3호 무사히 다마치고 집에서 푹쉬어야하는데.... 2호의 불치병... 나가자병이 있어요ㅠ 세대주님이 오늘은 집에서 쉬는게 좋다~ 집에서 놀자~~~해도 나는 모르쇠~~하고 있는 2호... 결국 아빠가 져주었죠... 대신 멀리는 가지않고 가까운 곳에 가서 토끼먹이주러 가기로 했어요! 창원농업기술센터에 3번째 방문입니다 여기는 토끼,닭,칠면조 사육장이 있어요^^ 대신 당근파는곳은 없죠.. 그래서 집에서 지난번에 많이 캐온 당근 두개를 길게 잘라서 챙겨주었어요 그러나 .... 애들이 딱 그거만 하고 오진 않죠... 12시에 나간 사람들이...6시가 다 되어서 왔어요... 토끼먹이도 주고 메뚜기, 나비 잡으러 다니고,,,,, 심지어 축구장가서 열~심히 뛰어놀다왔네요.. 그날 저녁 2.. 2022. 10. 13.
육아일기 :) 독감접종완료!! (독감백신-코박스플루4가) 가을이 땅에 닿기도 전에, 바람막이조차 입어보지 못하고 추워졌어요. 그래서인지 올해 독감이 작년보다 더 빨리 시작되었다고하네요(벌써 주변에도 독감환자가 생겨났어요) 저희 집은 한명만 아프면 도미노처럼 다 걸리더라구요 특히 3호는 집에만 있어도 누나,형아때문에 옮아요. 바로 지난주 토요일 9시에 소아과 문열자 마자 갔었는데... 저랑 다 같은생각들이셨나봐요 ... 대기순번이 10번정도 쯤이었어요 40분정도 기다린 끝에 1,2,3호 다같이 진찰을 받고 독감접종을 했어요 독감백신은 코박스플루 4가네요^^ 예방접종도우미 어플로 조회해보세요 예전에는 3가만 무료였고 4가는 유료접종이었는데 작년부턴가 4가도 무료로 접종이 되었어요 저희애들 셋 울지도않고 주사 잘 맞고나왔더니 기다리고계시던 자매두신 엄마가 우와~~~.. 2022. 10. 13.
아이들의 방울토마토, 파리지옥 키우기 아이를 키우다보니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식물을 접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네요 유치원에 다니면....특히나 어버이날이나 식목일에는 하원할 때 한손에는 항상 무엇을 들고 오더랬죠^^;;;; 보통 방울토마토 모종을 많이들 주시더라구요 ㅎㅎ 매년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방울토마토를 주시니 아이의 동심?은 지켜주고자 저 나름의 노력과 관심을 주었어요 아이들은 토마토만 열리길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거든요 저는 식물을 모두 죽일줄만 알았지 잘키워 본 역사가 없었어요 1,2호 덕분에나름 분갈이도 대충은 할 수 있게되었네요 보통 모종을 주시면 그대로 키우시면 안되요!! 더큰 화분으로 옮겨 심어줘야지만 뿌리를 더 잘내리고 튼튼하게 자라거든요^^ 맨밑에는 흙 자갈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망을 잘라서 넣어줘요 그런뒤 자갈, 가는 ..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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