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패라고하면 대패삼겸살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요.
저희 동네에 있는 정육점에서는 뒷고기로 만든 뒷고기대패가 있답니다.
한돈 뒷고기대패는 대패삼겹살보다는 육질이 더 쫀득거리고 맛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패처럼 얇기때문에 조리시간이 일반 삼겹살보단 단축된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대패삼겹덮밥을 포스팅해봅니다.
한돈 뒷고기대패로 만드는 초간단 대패삼겹덮밥
뒷고기대패를 야채와 볶는게 주 조리과정이예요.
만들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 위에 얹어내면
정성스런 대패삼겹덮밥이 된답니다.
뒷고기대패의 느끼함을 잡아줄 야채들이 있다면 영양만점 한끼식사가 완성된답니다.
만들다가 생각나서 조리중간부터 사진을 찍어서 재료전체샷은 생략이되었네요.
초간단 대패삼겹덮밥 레시피
대패삼겹덮밥 재료
: 뒷고기대패(대패삼겹) 400g내외, 소주2T, 다진마늘1T
: 양파, 파프리카, 양송이버섯, 애호박, 대파 두줌, 허브솔트
: 간장2T, 설탕1/2~1T, 굴소스1T , 통깨
- 대패삼겹(뒷고기대패)의 양은 먹고싶은 만큼 해주시면 되요.
구워보면 수북했던 대패가 익으면서 금방 부피가 줄어들기때문에 그다지 많진 않답니다.
고기양이 훨 많아진다면 넣어주는 양념장 재료양도 조금씩 늘려주시면 되겠죠.
- 야채는 양파, 파프리카는 식감이 아삭아삭하기때문에 넣어주는게 덮밥의 포인트예요.
애호박,버섯은 취향껏 다른 재료로 바꾸시거나 안넣어주셔도 무방해요.
풍부한 맛을 위해서는 다양한 야채를 써주는게 좋긴하답니다.
대파삼겹덮밥 조리순서
대패삼겹덮밥 조리순서
1. 가열된 팬에 다진마늘1T, 뒷고기대패 먹을만큼, 소주2T를 넣고 볶기.
2. 고기색이 하얗게 변하면 야채를 다 넣고 허브솔트를 톡톡톡 뿌려주고 볶기.
3. 어느정도 익었을 때, 팬 가장자리에 간장2T를 넣고 가열 후 버무려 볶기
4. 설탕1T, 굴소스1T를 넣고 볶다가 통깨를 넣으면 완성.
야채만 준비되어있다면 고기를 볶을때 잡내를 제거해주는 다진마늘, 소주를 넣어주고
야채를 볶다가 양념들을 넣고 볶아주기만하면 완성이된답니다.
엄청 간단해요. 조리시간도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답니다.
완성된 대패삼겹덮밥 시식후기
실제적으로 삼겹살부위는 아니지만 대패라고 하면 보통 대패삼겹을 떠올리기때문에
이름을 대패삼겹덮밥이라 지었어요.
실사용 한건 뒷고기대패라는 사실..^^
대패삼겹보다 비계부분이 쫄깃하기때문에 물컹물컹 비계식감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평소에 먹지 않는 애호박, 파프리카도 이렇게 덮밥식으로 만들어 올리면
야채도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양송이버섯은 고기와 가장 궁합이 좋은 식재료기때문에 말할 것도 없죠.
아삭아삭 파프리카의 달달한 맛과 대패의 기름진 맛과 양념의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대패덮밥 한끼가 완성된답니다.
덮밥식으러 먹기 싫다면 위 사진처럼 그냥 접시에 덜어서 대패구이로 드시면 되겠죠?
후다닥 저녁한끼를 맛있게 먹었네요.
원래 계획은 베이컨야채볶음이었는데 메뉴를 급변경했다는 사실..^^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드셔보세요. :)
'먹고보는 하루 > 삼남매네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있는 된장찌개만들기(된장찌개 황금레시피) (4) | 2023.06.27 |
---|---|
남은 찬밥, 양념오리불고기로 만든 초간단 오리불고기볶음밥 (6) | 2023.06.24 |
아이들 밑반찬으로 메추리알조림만들기(메추리알 삶는시간, 삶는방법) (2) | 2023.06.01 |
편스토랑 류수영 갈비치킨만들기(마늘간장치킨), 닭고기손질방법 (2) | 2023.05.31 |
간단한 국요리로 맑은 소고기콩나물무국 만들기(유아국요리) (4) | 2023.05.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