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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의 하루/삼남매네 건강정보

유아 전염성질환인 수족구,구내염(증상, 구내염치료, 등원전확인사항)

by 메추리알333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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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에는 3호가 바이러스 3개, 균1개에 걸려서 입원했었지요.

갑자기 어제 저녁쯤 2호가 침을 삼키는데 목이 따갑다고 이야기를 해서 

급히 체온을 재보니 38.4도였네요...

당연히 편도가 부어서 그런가하고 급히 아동병원으로 갔어요.

저녁 8시까지 진료를 하기때문에 7시쯤 똑딱으로 급히 접수해서 진료를 봤어요.

입 안을 보더니 목구멍 주변에 물집, 염증이 잡혀있다하여, 결론은 구내염이라고 하네요.

 

지금 한창 유치원, 어린이집 공문으로 구내염, 수족구가 돌고있으니 

증상이 보이면 등원을 할 수 없다는 글을 봤었어요.

이번 기회에 수족구, 구내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답니다.

 

유아 전염성질환인 수족구,구내염(증상, 구내염치료)

수족구 관련 공문

 

병원에서 진료보았을때 목 안에 만 물집이 잡혀있어서 구내염이라 판정을 받았어요.

수족구와 구내염은 같은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물집이 나는 부위가 입, 손, 발의 수포성 발진 증상이면 수족구.

물집 나는 부위가 입안으로 한정적이면 구내염으로 본다고해요.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질환으로 입, 손, 발에 수포성 발진증상이 발생.
주로 4세이하의 소아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전염성이 강하고 초기증상이 심해 각별한 주의필요.

 

수족구 초기증상

- 발진과 수포 : 손등, 발등, 입안(혀, 볼안쪽, 구강점막, 인두, 구개, 입천장, 잇몸, 입술)
- 전신증상 : 발열, 무력감, 식욕감소
- 위장증상 : 설사, 구토

구내염이라면 입안에만 수포가 발생, 발열증상이 주된 증상이예요.

 

아이가 어디가 아프다는 표현을 못할 때에는

평소 먹는 식사양을 체크해봤을때  많이 적게먹거나 짜증을 많이내고,

이 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어요.

2호도 목이 아프다 말하기전에 저녁을 정말 조금 먹었어요.

그러고 침을 삼키기 힘들다 말했을때는 이미 38.4도 였어요.

본인이 아프다는 표현을 해주는게 병원으로 빨리가서 진단받을 수 있는 방법이긴해요.

 

시기별 증상

- 잠복기                 : 접촉 후 3~7일
- 초기증상(2~3일) : 손등, 발등, 입가에 물집발생, 발열, 음식거부
- 중기증상(3~4일) : 발진 및 수포 호전
- 말기증상(7~10일) : 대부분 회복

*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완화 및 치료를 위해 병원진료 권장.

 

감염경로 및 예방법

- 감염경로 :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 감염자의 대변, 물집의 진물

- 예방법
1.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2.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청결유지
3. 수족구병이 의심 될 경우 바로 병원진료

 

저희 2호 유치원에도 이미 각종바이러스들과 구내염이 돌고 있었더라구요.

지난주에는 열이 났던 친구, 구토를 했던 친구가 있었다고 했어요.

아마 지난 주 쯤 옮아와서 어제 초기증상이 발견한 듯해요.

병원에 가서 빨리 발견한 탓에 그날 해열제 한번먹고는 열이 잡혔어요.ㅠ

이래서 초기증상때 병원을 꼭 가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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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처방약

구내염 처방약

 

구내염 처방약을 보니 평소 편도가 부었을때 먹는 약과 확실히 달랐어요.

구내염 처방약품명은

- 콕사바 시럽(항바이러스제)
- 일성아세트아미노펜(해열제)
- 일동아목시실린수화물캡슐(페니실린계 항생제)
- 비스칸엔산(정장제)
-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국소용 구강 및 인후염증 치료제)

 

구내염 처방약을 집에서도 먹고 열이 잘 안내려가서 맥시부펜(해열제)를 먹였어요.

그러고 열은 오르지 않았답니다.

콕사바시럽이 구내염이나 수족구 진단 받았을 때 먹는 약 중 하나이고

페니실린계항생제를 사용하기에 정장제를 같이 사용해야 설사하는 현상을 조금 줄일 수 있어요.

 

구내염 수포(물집)형태/ 탄툼 베르데네뷸라이저, 탄툼가글액

구내염 수포/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 탄툼가글액

구내염 수포 사진을 찍어봤어요. 저정도는 심한게 아니라고하네요.

탄툼베르데네뷸라이저는 국소용 소염진통제로서 약물의 염증부위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도달시켜주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한 구강 및 인후부위의 염증 및 통증에 경구용제보다 신속하게 효과를 발휘.

특히 목이 붓고 아플 때 , 발치후 통증이나 잇몸이 붓고 아플때에 좋은 효과를 발휘해요.

일반 가글제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답니다.  사용법은 위의 사진 참고해주시면되요.

6살인 저희 아이의 경우 목부위에 아침, 저녁 2회에 각 2번씩 분사시켜주라고했어요.

 

어른이 구내염, 인후염, 인두염, 편도엠 에 걸렸을때는 보통 탄툼가글액을 처방해준답니다.

집에 보관해둔 것이 있어서 같이 올려보았어요.

탄툼가글액 사용법은 1회15ml, 1일 2~3회, 원액 그대로 또는 소량의 물로 희석하여 가글하고 헹궈주면됩니다.

단, 가글액은의사 지도감독없이 7일이상 연속 투여하지 않아요.

 


 

수족구, 구내염의 치료약은 따로 없다고 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 중 하나지만,

수포, 발진, 발열, 설사 등으로 인한 2차적인 불편감을 해소해주는 약들을 보통 처방해주세요.

저희 2호도 발열, 목의 통증에 대한 약들을 처방받은 것이랍니다.

아이가 먹는게 너무 불편할때는 아이스크림을 먹여도 된다고했어요.

첫째때는 투게더와 밥을 같이 먹였던 기억도 있답니다....

오늘 2호가 하루종일 목이 아프다고 짜증대마왕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약을 먹는다고 바로 좋아지는게 아니니깐요. 너무 아픈가봅니다.

수족구, 구내염은 정말 다신 겪고싶지 않네요. 

 

 

요즘 너~무 바이러스, 균, 수족구, 구내염, 장염 등 전염성 질병들이 많이 걸린 상태라

아이들이 괜찮아지면 또 걸려오고, 괜찮아지면 또 다른걸 옮아오고 그러네요.

비단 저희 집 뿐만이 아니라 미취학 아동들 있는 집들은 거의 다 비슷하더라구요.

모든 바이러스들을 다 걸려야 끝나는 것인지.. 

아이들을 약으로 키우고 있는 것인지 최근 헷갈린답니다.

 


드디어 올 것이 오고 말았네요.

지난 화요일 저녁 2호가 열이나고 구내염확진을 받고,

토요일 3호가 열이 38.4도.. 급히 이빈후과를 가니 아직 목만 부어있고, 수포는 올라오지 않았다네요. 

하지만 평소없던 행동인 침을 삼킬때마다 울고, 손이 입쪽으로 계속가서 아프다는 표시를 냅니다. ㅠ

분명 수포가 올라온 듯했어요. 

열은 이틀안에 잡혔지만, 수포가 올라온건지 엄청 짜증도 많이내고 자다가도 울고깨고 그랬어요.

3일째 되는 오늘은 조금 호전이 된건지 어제보단 울면서 입으로 손이가진 않네요.

2호는 토요일부터는 목이 아프다는 말이 쑥~들어갔어요. ㅎㅎ

돌고도는 전염병이 맞네요. ㅠ ㅠ

 

어린이집에 여쭤보니 구내염은 병원에가서 완치확인서를 받아서 제출하면 된다해요.

유치원에서는 일주일정도 쉬었으니 완치확인서없이도 등원해도 된다고했어요.

구내염이 걸린 아이라면 꼭 등원 전에

유치원, 어린이집 선생님께 여쭤보는게 가장 올바른 방법이겠죠.

정말 전염성이 강한 구내염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네요.

 

구내염, 수족구 초기증상을 빨리 발견해서 치료하는게 가장 좋답니다.
가장 좋은건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이겠죠?

 

 

유아 수족구증상, 회복기간, 등원가능확인서(수족구 발열,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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