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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의 하루/삼남매네 건강정보

위급상황시 119구급차 이용방법 및 응급실정보

by 메추리알333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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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3호의 열성경련, 2달전에 2호의 고열(40.5도)때문에

위급한 상황이라 119를 올해에만 두번 이용한 경험이 생겼네요.

막상 119에 전화하면 머리속에 새하얘져서 무얼 말해야할지 걱정이지만,

진짜 위급한 상황이 닥쳐오니 바로 119로 전화를 걸 수 밖에 없었어요.

 

위급한 순간에는 119로 전화

응급실/ 119신고

우선 119를 처음 신고하기까지는 많이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랍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이 막상 닥쳐오니 119를 부를 수 밖에 없었어요.

2호는 갑자기 치솟아 고열이 40.5도였었고,

3호도 39.5도에 응급실이었지만 열성경련이 온 상태, 더 큰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자차보다는

응급의료장치가 갖춰진 119 구급차를 타고가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이용했답니다.

 

<구급차타고 응급실로 바로 가야하는 상황>


1. 119에 전화

응급실로 바로 가야한다고 알리고,

현재 환자의 상태, 정확한 위치를 말해주면 가장 가까운 관할소방서에서 구급차가 출동.

 5분안에 구급차가 도착,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원래가는 병원이 있는지등을 물어보고

구급대원이 직접 응급실에 전화를 합니다.

해당병원 응급실에서 와도 된다는 싸인이 떨어지면 그때 그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구급차는 많이 흔들리기때문에 구토를 할 수 있다고 사전에 말해주셨어요.

소아응급일 경우, 응급실에 소아당직의사가 없을때 응급실에서 보통 받아주지 않아요.

최근 새벽에 응급실 3곳을 다녀서 겨우 소아당직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기까지 한참 걸렸답니다.

2. 119 구급차로 응급실로 이동

이동하는 구급차안에서는 환자와 보호자의 인적사항(이름,생년월일)을 알려드리고

환자가 언제부터 아팠는지 등을 간단히 조사합니다.

3. 응급실도착후 환자정보인계

보호자가 가능할 때는 직접 응급실에 접수하였었고,

불가능할시에는 구급대원분께서 접수해주셨어요.

저희가 챙겨온 짐들도 구급대원분들께서 응급실로 들어가기까지 챙겨주셨답니다.

 

-응급실 갈때 챙겼던 준비물 : 기저귀, 체온계, 일회용비닐, 물, 신분증, 지갑, 여벌옷이나 외투 등등

 

 

<주말, 야간진료 병원, 응급실에 대한 정보를 물어볼때 >

 

주말이나 야간 진료가능한 병원에 대한 정보를 모를때에도 119에 전화하여 물어 볼 수 있어요.

119에 환자의 상태를 말하고 소아당직의사가 있는 응급실이나 병원정보를 알려달라고 말하면

위에 처럼 전화, 주소를 문자로 바로 보내주고, 간단한 응급처치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한답니다.

 

저는 근처 응급실 정보를 받았었어요.

위처럼 병원정보를 받고 알려준 3군데 중 딱 1곳만 소아당직의사가 있었어요.

전화해서 지금 아이상황을 설명 후 가도되는지 물어보고 출발하셔야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번 새벽3시에 창원국립경상대병원을 갔지만, 소아당직의사가 없어서 진료를 못 봤어요.

아이가 언제 열성경련이 올지몰라 급히 119에 전화하여 가까운 병원, 소아당직의사있는 병원 정보를 받았어요.

분명 밤9시에 갔을때는 당직의사가 있었지만 12시~6시까지는 당직의사가 없다는 황당한 말을 들었어요.

안그래도 시간이 생명인데 이런 시스템은 정말 불편했답니다.

차라리 구급차를 타고 이동할껄 하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ㅠ ㅠ

 

창원에는 마산에 위치한 삼성창원병원이 유일하게 소아당직의사가 있는 곳이랍니다.

각자 사시는 곳의 야간 소아당직의사가 있는 응급실을 미리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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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비용은 위급한 상황일때 무료랍니다.

위급한 상황이 아닐때에는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합니다. 

사설구급차는 기본요금에 거리마다 요금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책정이된답니다.

예전 병원에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할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보는데 10만원쯤 했었어요.

 

119에 전화하여 위급상황이 아니라고 상황실에서 판단될 경우 거절될 수 있으며,

허위신고일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답니다.

이는 위급한 환자의 구급차이용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위함이랍니다.

 

2호가 40.5도처럼 고열일 때는 119 구급차가 출동했지만,  39도정도 되는 경우에는 출동이 거절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마다 상황이 모두 다 다르기때문에, 

열성경련이 있는 아이의경우 39도에서도 위험할 수 있기에 상황을 꼭 설명하신다면 이용가능하답니다.

 

위급한 상황이 닥치니 정말 119는 생명줄과 마찬가지랍니다.

이를 악용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고 올바르게 119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9구급차

 

집 근처 소방센터 앞에서 구급차를 좋아하는 2호가 찍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이렇게 개구진 아이가 고열로 아픈건 정말 순식간이더라구요.

더이상 119 구급차 탈일이 없었으면하고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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