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는 A형독감 음성이지만 페라민플루 맞고왔어요.

저희집엔 지금 1호가 12월23일에 A형독감확진

3호가 12월 26일에 A형독감확진 받았어요.ㅠ

그 틈사이에서 2호는 아무증상이 없었어요.

 

오늘부터 2호도 유치원방학에 들어갔어요.

 새벽4시에 일어났는데 몸이 뜨끈뜨끈...38.6도네요..

독감이 맞구나 싶었어요.너무 쌩뚱맞게 열이 나니깐요.

맥시부펜 6ml를 먹고 재우니 열은 내려갔어요.

아침 7시30분에 다나아동병원으로가서 일찍접수했더니 3번째네요.

다나아동병원 대기실

도착하자마자 독감검사부터 하고 기다렸더랬죠.

진료를 보는데... 이번에는 독감.... 음성네요????잉?? '_'

분명 제촉으로는 독감을 확신했어요.

의사선생님 말이 오빠, 동생이 다 독감이면 

2호도 다음날되면 양성이 뜰거라고 이야기해주시네요 ...

초기에 검사음성이지만 다음날 양성인경우가 다수라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때와서 다시 또 검사하고 할 수 없을것 같아서

독감 음성이지만 독감수액(페라민플루)를 맞기로했네요..;;;

독감초기에는 바이러스양이 미미해서 반응이 없는거라고,

고열이 지속되면 양성이 된다고합니다.ㅠ

다나아동병원 수액실

2호가 예전같음 수액을 맞기싫다고 한바탕했을텐데

이번에는 주삿바늘이 들어가도 쳐다보고있지 울지않았어요^^

많이크긴 했나봅니다 ㅎ

열이 없는 상태여서 페라민플루, 영양제 2개만 맞았네요. 

3호는 해열제도 들어간걸 맞아서 총3개였었어요.

30~40분만에 다 맞고 나왔던것 같아요.

 

하지만 병원비를 지불하려고보니 총 136,000원인가 나왔네요.;;;;

3호는 106,000원했었거든요.

체중에 따라 수액용량의 차이도 있고,

연령별 보험적용되는 비율이 달라서 그렇다는 말만 들었네요.

애 둘이 독감수액(테라민플루)만 맞았는데도

돈이 후덜덜하게 지출되었네요.;;;

독감수액는 비급여라고해요 .ㅠ 

 

아마 독감수액비용을 검색하면 비용은 아마 제각기 다르지 싶어요.

그냥 독감수액비용은 참고만 하면될듯합니다.

 

다행히 수액을 맞고 더이상 열은 오르지 않았어요.

2호는 열만 났다하면 고열이 지속되는 아이라서 겁났거든요.

진료봤을때 목도 하나도 안부어있는데

열이 난거면 독감일 확률이 다분하다네요.

 

주변에 독감환자들이 정말정말 많더라구요. ㅠ

다들 연말에 건강챙기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