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 과일코너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겁납니다.
바로 그 원인은 딸기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11월 초 부터 딸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시기에는 500g에 25,000원까지 적힌걸 보고 기함을 했어요.
작년에 비하면 정말 많이 비싸졌어요.
500g에 15,000원~17,000원하니
저희 삼남매가 먹었다면 최소 1kg가 있어야 한번에 다먹는답니다.
소고기보다 더 비싼 딸기가 되겠네요.
오늘은 딸기 씻는 방법부터 해서 제철시기, 영양정보를 포스팅해볼까합니다.
딸기 세척 방법, 딸기 제철시기 및 영양정보(효능)
♥ 딸기 제철시기?
딸기가 겨울철에도 나오다보니
요즘 아이들은 딸기가 겨울과일로 잘못알고 있는경우가 많아요.
사실 딸기는 1월~5월이 제철이랍니다.
봄철이 딸기가 생산량도 월등히 늘고 그래서 가격이 내려간답니다.
봄이되면 작은사이즈의 딸기는 쨈용으로 저렴히 구입할 수 있는 시기죠.
하지만 딸기가 맛있을 땐 초물~두번째 수확한게 딸기향도 강하고 당도가 높다고 하네요.
여러번 수확할 수록 딸기의 당도, 맛이 떨어진다고 과일가게 사장님이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맛있는 딸기는 비싸지만 겨울에 먹는 딸기가 되겠네요.
딸기 세척방법(씻는방법)
딸기 세척방법(씻는방법)
1. 딸기를 흐르는 물에 1차적으로 씻어주기.(먼지제거)
2. 꼭지를 떼는 게 아니라 잎만 살며시 뜯어서 베이킹소다 1T 푼 물에 헹궈주기.
(너무세게, 오래 헹구면 딸기과육이 물러져요.)
3. 그리고 새로운 물을 받아 식초1~2T를 넣고 한번 더 세척하기
4.흐르는 물에 헹궈서 채반에 물기를 빼주면 끝.
잎을 떼지않고 씻으니 먹을때 깨끗히 세척이 되지 않더라구요.
꼭지를 똑 따는게 아니라 잎만 살며시 떼준다는 느낌이면 꼭지가 상하지 않아요.
베이킹소다가 혹시 남아있으면 쌉싸리한 맛(쓴맛)이 날 수 있어
식초로 한번 더 중화시켜준답니다.
먹을 때 꼭지부분은 칼로 제거하여 그릇에 올리면 보기 좋은 딸기가 되겠어요.
올해 첫 딸기 시식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
예쁘게 담아서 주니 가져가기도 전에 손부터 올라오네요...;;;
500g은 너무 양이 적긴해요.
다음엔 1kg를 사와서 줘야겠어요.
감질나게 먹으니 먹은게 먹은것 같지 않은 현실.
꼭지를 칼로 반듯이 잘라내면
가지런히 세울 수 있어서 손님상에 내놓기도 좋답니다. :)
딸기는 예전부터 설탕을 뿌려 먹지 말라는 말이 있어요.
딸기를 설탕과 함께 먹게되면 설탕이 몸속에서 분해될 때 산성반응이 일어나 과일의 비타민B1, C를 파괴해요.
비타민이 풍부한 딸기니 설탕없이 먹는게 좋겠죠.
딸기 영양정보(효능)
1. 저칼로리, 다이어트에 도움 : 딸기의 칼로리는 100g당 27칼로리랍니다.
귤,수박이 46kcal, 포도 50~65kcal라하니 절반정도의 칼로리를 가진셈이예요.
2. 면역기능 증진 : 엽산이 풍부한 딸기는 면역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3. 암 예방 : 비타민C가 풍부하여 세포의 항산화작용을 도움.
4. 성인병 예방 : 칼륨이 나트륨배설을 도와 혈압을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수치조절.
5. 피부미용, 변비예방 등 장건강 : 비타민C 가 피부미용에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한 딸기는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딸기는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예요.
100g중 비타민C가 80mg함유되 있어 레몬의 2배가 되며, 딸기 4개정도 먹는 것으로만으로도
하루 비타민섭취량으로 충분하답니다.
☞ 딸기의 부작용
칼륨함량이 높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하고,
돌 이전 아기에게는 알레르기 반응때문에 딸기를 주지 않아요.
저희 3호가 돌 전쯤 딸기를 먹었더니 입주변이 오돌토돌 뭐가 나더라구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딸기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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