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로 접어들면서 정말 한겨울 추위가 찾아왔네요.
추울때는 밖에서 먹는 컵라면과 길거리 꼬치어묵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해요.
지난번 붕어빵 살 때 어묵꼬치 하나가 1000원씩이나 했거든요.
꼬치어묵은 서민음식인데,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꼬치어묵탕을 하기위해 노브랜드로 달려갔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다들 하시는듯 했어요. 오후 1시전에 갔었지만 꼬치어묵은 이미 다팔려서 없더라구요.
사장님께 꼬치어묵 하나만 꼭 사고 싶다고 간절하게 말하니, 숨겨두었던 꼬치어묵 1봉지를 주시네요.
역시 간절함은 통하는 듯합니다. 원래 계획은 2봉지를 사야했어요.
아쉬운대로 1봉지로 만족하고 와서는 꼬치어묵탕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혹시 처음 구입하시는분이 있을 듯해서 남깁니다. 꼬치어묵은 2종류가 있답니다.
기본맛(노란색포장지), 매운꼬치어묵(빨간색포장지)랍니다. 아이들이 먹을경우 노란색포장지로 사시면되요.
노브랜드 꼬치어묵제품 1봉지에 5000원도 되지 않는답니다. 4950원 정도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꼬치어묵 14개가 들어있으니 밖에서 사먹게된다면 14000원가량 하는셈이랍니다.
가성비 너무 좋은 제품이라서 오전 11시 문열자마자 꼬치어묵사러 오시는 분이 많다고하네요.
조금 늦으면 저처럼 못사시는 분들이 많겠지요.
추울때 먹는 초간단 어묵탕만들기
재료 : 노브랜드 꼬치어묵, 무 적당량, 표고버섯1개, 꽃새우(건새우) 1줌, 대파 2줌
(노브랜드 꼬치어묵제품 1봉지에 꼬치어묵 14개가 들어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답니다. 따로 멸치육수가 없어도 제품안에 어묵탕용육수 2봉지가 들어있답니다.
보통 7~10개정도 넣고 어묵탕용 육수 1봉을 사용한답니다.
초간단 어묵탕 조리순서
1. 무는 돌려가며 어슷썰기, 표고버섯은 먹기좋은크기썰기.(아이들때문에 표고버섯 절반은 잘게썰었어요.)
2. 물은 어묵이 잠길 수 있을 정도로 붓고, 물이 끓으면 무, 어묵탕용 육수를 넣어줍니다.
3. 끓어오르면 건새우 1줌, 표고버섯을 넣고 꼬치어묵을 7~10개가량 넣어주고 대파 2줌을 넣어줍니다
꼬치어묵을 넣고 4~5분 정도 끓여주면 된답니다. 어묵은 별도 해동없이 냉동상태인 것을 사용합니다.
꼬치어묵탕 조리법도 너무 간단하답니다.
물에 재료를 넣고 끓이면 10분안에 완성이랍니다.
윗부분이 국물에 잠기지 않을 경우에는 저처럼 뚜껑을 덮어주시면 골고루 익는답니다.
무, 표고버섯, 건새우, 대파가 들어가야지 조금 더 먹음직스럽고, 건새우가 육수맛을 한층 더 깊게만들어 준답니다.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기위해 꼬치어묵탕을 만들어서 맵지 않게 만들었어요.
1호는 오늘 저녁 꼬치어묵 5개를 먹어치웠어요. 2호는 꼬치어묵 2개를 먹었구요.
어른들 입맛에 맞추거나 술안주용일 겨우에는 땡초를 넣어주시면 칼칼한 맛이 입맛을 더 돋구어준답니다.
오늘 꼬치어묵탕을 만들면서 10개를 썻네요. 냉동실엔 꼬치어묵이 4개뿐이예요.
그래서 2봉정도 사둬야지 2~3번 먹을 수 있는 분량이 된답니다.
1인 가정에서는 제품 1봉지로도 충분하겠지요.:-)
추운 겨울에 집에서도 뜨끈뜨끈 맛있는 꼬치어묵탕 한그릇 만들어 드셔보세요.
순수 제 돈주고 사 먹은 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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