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로 간단한 아이반찬

다들 매일 아이들 반찬이 걱정이시죠.

매일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것 만큼 좋은게 없겠지만, 하루 한끼정도는 간편한 시판제품을 사용해요.

돈까스, 치킨까스는 아파트 장날에 한번씩 튀겨서 먹어요.

생선까스는 선호도가 조금 낮은지 마트제품 아니고는 사먹기가 힘들지요.

그렇다고 집에서 만드는건 뼈도 발라내야하고 비린내도 나고, 상상불가랍니다.

 

얼마전 자연드림에서 조합원가 이벤트를 진행하더라구요.

아이들 있으신 집은 초록마을, 한살림, 자연드림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건강한 식재료를 취급하는 매장이거든요. 

대신 가격은 시중제품보다 조금 비싸긴하지요.

자연드림 조합원체험 이벤트기간에는 조합원이 아니어도 제품을 조합원가로 살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이들 간식이며 식재료를 조금 구입했어요.

냉동코너에 딱 보이는게 대구순살까스, 명태순살까스가 보였어요.

대구가 명태보다 비싼거는 다 아는사실이지요.

식감도 명태는 조금 뻣뻣하다면, 대구는 부드럽고 잔뼈도 적은편이랍니다.

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

일반적인 생선까스와 형태도 조금 다르죠.

스틱형태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집어먹기도 좋고, 치즈스틱처럼 맛나보였네요.

보통 생선까스 중에 생선함량이 50%정도면 괜찮은편에 속해요.

생선살에는 수분이 많기때문에 터지는걸 방지하기위해 타분(전분이나 밀가루묻히는것), 배터믹스(밀가루, 전분등을 물에 녹인 죽), 빵가루 함량이 높아 질 수 밖에 없거든요.

 보통 생선살50%, 타분 및 배터믹스 25%, 빵가루25% 정도 잡아주시면되요.

생선살함량이 높으면 좋겠지만, 형태가 터져서 먹지못하게 되는 일은 없어야하니깐요. 

이번에 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를 튀겨보았을때, 터지는현상은 없었어요. 

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 성분표

위의 조리방법은 자연해동 후 170도의 기름에서 튀겨줍니다. 라고 명시되어있어요.

튀기는 시간은 나와있지 않구요.

 

제가 육아를 하기전에 생선까스, 오징어까스, 새우까스등을 만드는 회사의 개발실에서 근무를 했답니다.

그때의 조리법은 해동없이 바로 튀겨내는 것이랍니다. 튀기는 시간은4~5분정도랍니다.

대량조리를 해야한다면 튀기는시간도 자연스레 늘어나야하겠지요.

하지만 가정에서는 소량튀기기때문에 5분정도면 적당한 듯합니다.

 

자연해동하게되면 생선살의 수분이 빠져나오게 되요. 그래서 맛과 식감도 나빠질 수도 있구요.

빵가루가 축축해질 수도 있어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자연해동없이 냉동상태의 생선까스를 충분한 기름에 튀겨주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튀겼을때도 터지는 현상도 없었고, 속도 잘 익었답니다.

생선까스 남은것은 소분포장해둡니다

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 조리

1. 팬에 충분한 기름을 가열시킨후, 빵가루를 조금 떨어뜨려봅니다.
빵가루가 기름 위로 떠오를 때 , 생선까스를 넣어주세요. 5분정도 중불~약불로 튀겨주세요.
2. 튀김기가 아니라 얕은 팬이기때문에 골고루 익지않을 수 있어요.
다 익어갈쯤에는 팬을 기울여서 ,기름을 한 곳에 모아생선까스를 충분히 속까지 익혀준답니다.
3.기름을 키친타올이나 기름망에서 충분히 빼줍니다. 그래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시판제품을 튀기는 것이기 때문에 조리법은 따로 적을게 없네요. :)

센불에 조리를 하게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조절을 잘 해주시면 되요.

생선살을 아무리 예쁘게 자르려고해도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상이랍니다.

그래도 속을 봐야겠지요?

튀겨진 대구순살까스

역시나 대구순살까스를 잘라보니 으스러지네요.

그래도 단면을 보시면 두툼한 생선까스가 느껴지실듯하네요.

생선까스라고 말하지 않고 먹어도 될만큼, 비린내가 전혀 없었어요.

아쉬운게 있다면 타르타르소스가 없었네요. 생선까스에는 타르타르소스가 제일 어울린답니다.

이 반찬은 저희 3호에게 주었답니다. 처음 맛보는 생선까스 반응이 궁금하네요.

대구순살까스 먹는 3호

대구순살까스가 전혀 비리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이라서 3호가 즐겁게 먹었네요.

밥을 주면 뱉어내면서 손은 생선까스를 향하고 있네요.

16개월 유아식 반찬으로 자연드림 대구순살까스 추천드립니다.

뼈도 없었고, 고소하지만 짠맛은 적기때문에 제일 만족하는 부분이네요.

먹고나서 비린내도 덜 나는 편이었어요.^^

 

어찌나 맛있으면 포크보다 손으로 먹기 바빳답니다.

스틱형태의 생선까스는 아이들이 손으로 집어먹는 시기라서 더 만족 스러웠어요.

 

위의 제품은 순수 제 돈을 주고 구입하고 맛본 후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