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크림스파게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1인입니다. 까르보나라가 대표적이지요.
보통 크림스파게티는 느끼하다고 알고 있어서 느끼한걸 싫어하시는분은 선호하진 않지요.
저도 어느샌가부터 토마토와 크림이 어우러진 로제파스타를 즐겨먹게되었어요.
지금은 아이들 셋을 데리고 파스타를 먹으러 가긴 힘들더라구요,
아이들이 짜장면은 좋아하지만, 스파게티는 싫어하네요. :-(
그래서 파스타매장에서 식사해본게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어제부터 갑자기 로제파스타가 먹고싶어서 집안에 냉장고를 살펴보았어요.
새우빼고 파스타 만들 수 있는 재료는 다 있었어요.
파스타에서 새우가 빠지면 섭섭하죠. 식감과 맛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식재료라서 파스타에는 꼭 넣어먹어요.
쿠팡에서 로켓프레쉬로 냉동새우를 구입했답니다. 어제 월드컵경기를 보고있는데 쿠팡택배가 도착했네요.
밤11시30분에 새우를 냉동실에 모셔두었어요.
오늘 브런치로 로제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홈레스토랑 로제파스타 만들기>
재료 : 스파게티면 1인분, 스파게티소스 150~200g(용기의 1/3정도), 냉동새우1줌, 베이컨3-4줄, 양송이2개, 브로콜리 한줌, 양파 1/4개, 파프리카 1/3개, 슬라이스마늘 5-6쪽, 슬라이스치즈or 파마산치즈, 후추조금
1인분기준으로 만들었지만, 재료는 가게에서 먹는것보다 듬뿍넣었어요.
2인분의 면을 사용해도 될 정도의 양입니다.
보통 스파게티면 뒷면을 보시면 1인분의 양을 계량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스파게티면의 익는정도도 선택 가능합니다.
간단히 만들기위해서 시판소스를 사용했답니다. 청정원 로제스파게티소스가 제입엔 제일 맛있었어요.
1. 재료손질하기
파프리카, 양파,양송이는 채썰기, 베이컨, 브로콜리는 먹기좋은크기로 썰기
냉동새우는 물에 해동합니다(물에 잠깐만 담궈서 얼음을 제거하는 정도로 해주시면되요.)
2. 스파게티면 1인분 삶기 (10분정도 삶음, 찬물에 헹굴필요없음)
스파게티를 삶은 물인 면수는 조금 남겨주세요. 소스 농도조절에 사용합니다.
3. 기름두른팬에 마늘, 양파,파프리카,베이컨을 넣고 볶기 →
어느정도 익어 갈 쯤에 새우, 브로콜리, 후추 조금(2번톡톡) 넣고 볶기 → 소스(150~200g)넣기
4. 보통 시판소스에 면을 넣으면 되직하기때문에, 면수를 조금 넣어줍니다,→마지막에 치즈를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면수를 많이 넣었다싶으면 조금 졸여주시면 된답니다. 면수양은 본인의 농도 취향껏 넣어주세요.
면수가 들어가야지 면발에 소스가 잘 스며들 수 있답니다.
치즈는 집에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된답니다.
완성된 로제파스타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집게로 돌려가며 잡으면서 그릇에 옮기면 먹음직스럽게 담을 수 있답니다.
파스타면은 아래에 담고, 새우와 양송이,브로콜리를 윗쪽에 셋팅해주시면 먹음직스럽게 보인답니다.
추가로 파마산치즈가 있으면 뿌려주시는게 더 맛있답니다.
파마산치즈를 따로 사진 않았구요. 보통 피자를 시켜먹을때 남는걸 챙겨둔답니다.
몇년 전에 파스타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니 어울리는 그릇 , 숟가락, 포크가 없더라구요.
파스타의 맛도 맛이지만, 담는 그릇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완성된 파스타를 국그릇이나 일반 접시에 담는다면 그 맛이 반감이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급히 다이소에서 산 그릇, 숟가락,포크랍니다.
다이소에서 샀다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겠지요. :)
파마산치즈를 안 뿌린 파스타와 파마산치즈를 뿌린 파스타랍니다.
어느게 더 맛있어 보이시나요??
비교해보시고 파마산치즈를 빼거나 넣어드시거나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새우와 파스타를 곁들여 먹으면 그야말로 맛있는 맛이겠지요.
이번 주말 점심때 로제파스타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시판소스를 쓰시면 20분안에 다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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