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이 들어간 볶음밥을 한번씩 만들어 주곤 했어요.
매번 비슷한 메뉴를 주다보니 아이들도 지겨워하더라구요.
예전 쌀국수집에서 1호가 파인애플볶음밥을 너무 잘먹었던게 생각이났어요.
그래서 급히 쿠팡 로켓프레쉬로 커팅된 파인애플, 파프리카를 구입하였어요.
이름은 길어보이지만, 기존볶음밥이랑 거의 유사하답니다.
단지 파인애플이 들어갔단 이유때문에 조금 더 맛있어보이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베이컨볶음밥>
재료 : 밥 적당량, 파인애플 한줌, 베이컨160g, 양파 1/4개, 애호박 적당량, 브로콜리, 당근 조금,
파프리카 작은것 1/2, 대파 1/3대, 계란2개, 다진마늘 1T, 굴소스 2-3T, 소금 한꼬집
파인애플베이컨볶음밥 만드는 순서
1. 준비된 야채(파프리카,애호박,양파,브로콜리,당근)을 잘게 썰고, 베이컨, 파인애플은 먹기좋은크기로 썬다.
- 파인애플은 너무 잘게 썰게되면 씹는식감이 없어지기에 깍두기사이즈 정도로 썰면 됩니다.
2. 가열된 팬에 식용유+다진마늘1T,다진대파1/3대 볶기 → 야채+소금 한꼬집 → 베이컨 넣고 볶아줍니다.
3. 다른 후라이팬에 계란2개를 스크램블에그로 만들어 줍니다.(젓가락으로 저어주시면 되요.)
4. 기존 볶은재료+스크램블에그+밥+굴소스2-3T넣고 잘 섞어준 뒤
파앤애플을 넣고 조금더 볶아주시면 끝입니다.
*파인애플을 맨 마지막에 넣어야지 형태가 으스러지지 않고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약간의 열이 가해져야지 파인애플의 단맛이 상승합니다. 익힌 파인애플이 더 달게 느껴지거든요.
이렇게 다 만들었으면 그릇에 예쁘게 담아야겠지요?
볶음밥 예쁘게담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접시와 밥그릇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밥그릇에 볶음밥을 담아주고 윗부분을 살짝 눌러줍니다.
그래야지 뒤집었을때 밥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그럼 밥그릇을 오픈해 볼까요?
어른들 먹는양으로 볶음밥을 담으면 더 맛있어보이겠지요.
아이들도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면, 먹기 아깝다고 말하면서도 너무 잘먹는답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이럴때 쓰이는 것이겠지요.
볶음밥위에 파인애플을 올려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나 파인애플베이컨볶음밥이야~~ 하고 알려주듯이요.
파인애플이 올라가지않으면, 그냥 볶음밥인가보다 하고 생각할테니까요.
볶음밥 먹는사진을 찍어달라고하네요.
오늘도 파인애플베이컨볶음밥으로 완밥하였습니다.
파인애플만 준비되어 있으면 금방 만들수 있답니다.
베이컨이 없으면 다른 햄을 사용하셔도 좋구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쓰셔도 더 맛있습니다.
원래 파인애플이 단백질 소화에 좋다는 사실. 고기류 식사할 때는 파인애플을 곁들여 먹으면 더 깔끔하답니다.
제가 사용한 파일애플은 통조림용 파인애플이 아니구요.
컷팅된 파인애플을 사용했답니다.
통조림용 파인애플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있기도하고, 너무 달기때문에 사용하지 않았어요.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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