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일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딱인 시기인듯하네요.
추석을 앞두고 있는 때라 더욱 더 비싸게 느껴지네요.
지금 한창 나오는 과일들은 홍로사과, 배, 포도, 샤인머스캣, 멜론등이 되겠어요.
몇일전부터 메론~메론 노래를 부르는 1호덕에 구입을 했어요.
멜론(메론)의 제철은 7~10월이기때문에 지금 먹으면 가장 맛있는 때랍니다.
메론은 익은 정도가 가늠이 잘 되지않아 고르기가 쉽지 않죠?
메론 고르는방법을 알고 있으면 훨씬 맛있는 멜론을 먹을 수 있어요. :)
머스크메론 고르는 방법, 손질방법(멜론의 종류 및 효능)
가장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메론이라면 머스크멜론(네트메론)이지요.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선 칸탈루프(Cantaloupe) 멜론이 가장 보편적이랍니다.
공통점은 겉은 비슷하지만, 과육에서 차이가 있어요.
▶ 멜론의 종류
국내에서 먹는 네트멜론(머스크멜론)은 연두색과육이고
미국, 유럽에서 먹는 칸탈루프 멜론은 주황색과육이랍니다.
마트에서 주로 보이는건 머스크멜론, 백자멜론, 허니듀멜론 정도가 되겠어요.
머스크멜론
녹색껍질에 그물무늬가 있으며 연두색과육으로 일본에서 개량한 품종.
네트가 굵고 촘촘할 수록 싱싱함.
백자멜론
흰색바탕에 초록색 껍데기가 점처럼 붙어있으며, 과육은 참외처럼 흰색이예요.
허니듀멜론(감로멜론)
약간 타원형에 매끈한 백녹색껍질에 연두색 과육을 가졌으며, 박과 비슷한 모양새
과육은 머스크멜론과 비슷하지만 연두색 부분이 좀 더 적고 머스크멜론보다 향은 약하지만 당도는 더 높다.
머스크멜론 고르는 방법
머스크 멜론 고르는 방법
- 같은 크기라도 무게가 더 무거운 것이 좋음.
- 그물망 무늬(그물같은 흰색줄)가 굵으면서도 최대한 빽빽한 것.
- 멜론의 밑동(배꼽)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렀을때 살짝 들어갔다가 되돌아 오는 게 후숙이 잘 된 멜론
만약 바로 먹을 것이라면 밑동 부분이 살짝 들어가는게 좋겠지만
2~3일 뒤에 후숙해서 먹을 것이라면 밑동이 딱딱해도 되요.
대신 꼭 실온에 몇일 두셨다가 먹어야한답니다.
피해야할 메론이라면
- 배꼽부분을 눌렀을때 지나치게 말랑말랑한 것
- 네트가 어두운색인 멜론
- 무게가 같은크기에 다른것보다 가볍다면 너무 익거나 속이 곯은 것일 수 있음.
머스크멜론 손질방법
멜론 손질방법
1. 겉면을 물로 한번 씩고 반을 잘라주고, 씨를 숟가락으로 제거해주기.
2. 반통에서 반을 자르고 또 한번 더 반을 자르면 적당한 크기.
3. 과육을 껍질과 분리시키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면 완성.
4. 보기 좋게 담고 싶다면 조금씩 엇갈리게 해주면 훨씬 더 먹음직 스러워보여요.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멜론
멜론을 삼남매에게 저녁간식으로 주었어요.
엄청 행복해보이는 표정이네요.
메론~메론~ 노래를 부르던 1호가 혼자서 거의 다먹었어요. 진심.
앉은자리에서 엉덩이도 떼지않고 반통을 그냥 흡입해주시네요.
그렇게 작은 멜론도 아니었는데...
요즘 고기값보다 과일값이 더 많이드는 걸 몸소 느끼던 하루였네요.
아무튼 아이들이 잘먹고 쑥쑥 큰다면 그만큼 기분좋은 일도 없답니다.
▶ 멜론의 효능
- 칼륨이 풍부하여 이뇨작용을 하여 몸의 붓기를 빼고 신장기능에 도움을 준다.
: 칼륨은 혈압을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작용을 하여 심혈관계 건강에 도움.
-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도움
- 과육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암예방(폐암예방에 도움)
- 당분, 수분이 많아 체내 수분보충에 도움, 변비예
- 100g당 35~40kcal로 당도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편에 속함.
멜론은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하기 좋은 과일 인 듯해요.
부드러운 과육이기에 노인,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손색없어요.
수분섭취가 적은 현대인들에게 수분이 많은 과일들이 변비예방에도 좋고하니
과일도 적당히 많이먹으면 건강도 챙길 수 있겠죠?
맛있는 멜론으로 당충전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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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333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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