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는 집들이 아니더라도 쿠팡을 많이들 이용하시죠.
쿠팡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네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있거나, 신선식품경우에도 전날시키면 바로 다음날 오기때문이죠.
쿠팡 로켓프레쉬를 이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드라이아이스를 받아보셨을거예요.
냉동식품일경우 넉넉하게 2덩어리 넣어주더라구요.
베스킨에서 포장해올때 아주 작은크기로 주는데말이지요. 쿠팡은 드라이아이스도 아낌이 없어요.
새벽배송 온 택배부터 정리를 하고, 드라이아이스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네요.
고민끝에 학교때 과학실험이 생각이 났네요.
눈을 비비며 겨우 일어나 1호,2호에게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식탁에 앉혔네요.
딸아 미안해. 머리가 엉망이네요.
세숫대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잠길정도로 물만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아이들의 우와~~~~하는 소리를 듣게되실거예요 .
표정보니 아주아주 좋아하는게 보이시죠?
한동안 저렇게 보게하고, 저는 얼른 아침준비를 하면되는거랍니다.
대신 절대로 손을넣거나 드라이아이스는 잡지말라고 주의를 주셔야해요.
드라이 아이스는 고체상태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예요 .얼음같지만 얼음이아니랍니다.
드라이아이스는 -78.5 °C에서 기체로 승화되기때문에 잘못해서 만졌다가는
그 자체가 매우낮은온도이기에 피부세포가 동결손상이되어요. ㅠ ㅠ(붙어버려서 살점이 떨어져나갈지도 몰라요.)
드라이아이스를 잡아서 피부가 다쳤을땐 따뜻한물에 30분정도 환부를 담가주어 진정시키면 되요.
혹시나 벗겨졌거나 심하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내원하시는게 맞지요.
이것만 주의해주시면 된답니다.
옷이 다른거 보이시죠. 종종 이렇게 아침을 시작한답니다.
수리수리~~마하~~수리~~~ 주문을 외치고 아주 난법석이네요.
후하고 바람 부는거는 기본이구요.
얼굴이 가려지니 더없이 예쁜거 같나요?
실컷 놀고 다음에도 드라이아이스가 또있으면 꼭 말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나름 알차게 드라이아이스를 활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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