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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는 하루/삼남매네 맛집

부산 가덕도 신상카페 그랜드하브(GRANDHAV)

by 메추리알333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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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세대주님이 휴가를 쓰는 일주일 중 처음으로 바람을 쐬러 나가보았어요.

휴가를 내면 없던 일도 생기고 평소보다 더 바쁘게 지나가는 이상한 현상이 있네요.

휴가는 제때 쓰는게 맞나봅니다. 아직 3호가 어려서 못가는게  90%를 차지하기도 하지요.

오랜만에 바다를 보면서 커피한잔 하러 나왔답니다.

창원 귀산쪽이나 마산 구산면 쪽도 바다뷰가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지만,

부산 가덕도쪽 바다가 드넓은 바다뷰라서 속이 뻥뚫리는 기분이더라구요.

지난번에 구디너프를 다녀오는 길에 한창 공사중인 카페를 보았어요.

드디어 오픈을 9월쯤 했다는걸 알고는 그랜드하브(GRANDHAV)로 향하였답니다.

그랜드하브(GRANDHAV)
주소 :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924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
전화: 0507-1490-3115
주차 : 50~60대 가능
지역화폐(카드), 제로페이 가능
단체룸(10인석)예약제 - 예약조건  10만원이상 구매고객(2시간사용, 예약전화 : 070-4134-3111)

부산 가덕도 신상카페 그랜드하브(GRANDHV)

스카이워크 같은 곳도 있네요. 다리가 무척이나 높아보이네요. 오른쪽 경사진곳으로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와보니 주차장은 4군데로 나뉘어져있어요.

산을 깍아서 만든 주차장이었어요. 조금 오르막이었지만 주차공간이 많아서 괜찮았어요.

그랜드하브(GRANDHAV) 주차장 및 입구

저희는 아이를 데리고 왔기에 입구와 가장 가까운 4번쪽으로 주차를 했어요.

이날따라 제일 추운 날이었어요. 오르막을 오르는게 조금 힘든 단점이 있었지만, 날씨가 추워서 그랬던것 같네요.

올라오시면 금색문으로된 입구가 있답니다.

올라오기 힘들었던 것도 잠시 커피메뉴를 정하고 진열된 빵을 보는순간 힘든게 사라져버렸답니다.

그랜드하브 메뉴, 진열빵

빵들의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까페에서 주로 보이는 빵도 있지만, 특이한 빵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사진으로 다 담아왔답니다. 위의 사진에선 초코스모어쿠키, 로투스스모어쿠키, 옥수수 파나토네,

넛브라우니, 레몬 파운드가 진열되어있었어요.  

메뉴판을 보고 저희는 바닐라빈라떼, 하브슈페너, 생바질 페스토 베이글을 주문하였답니다.

하브슈페너는 시나몬크림이 올라간다는데, 시나몬빼고 달라고하였어요. 그럼 아인슈페너가 된답니다.

그랜드하브 빵

두번째 진열장에는 크로와상, 청양데니쉬, 망고데니쉬, 블루베리데니쉬, 딸기데니쉬

올리브치아바타, 생바질 페스토 베이글이 나와있네요.

저는 많고 많은 빵중에서 생바질 페스토 베이글을 골랐답니다. 

빵에 대한 내용설명이 없어서 물어보았더니, 필링되어있는 것은 크림치즈에 생바질페스토가 들어간 것이었어요.

크림치즈와 바질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요. 왠지 생바질이라는 단어에 신선할 것 같아서 골랐답니다.

 

그랜드하브 빵

마지막 진열장에는 모카번, 소금빵, 고구마빵, 치즈타르트, 휘낭시에, 딸기팡도르가 있네요.

청양데니쉬, 딸기팡도르도 먹어볼까 고민했지만, 세개를 시키면 너무 배가 부를것 같아서 참았어요.

일반 팡도르는 많이 보았지만, 딸기팡도르는 처음 보았어요. 빵먹으러 한번 더 와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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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상카페 그랜드하브

평일 오전 11시 30분쯤에 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창가자리로 앉았어요.

역시 바다뷰가 너무 좋네요. 이맛에 바다뷰 카페를 오는 것 같습니다. 

대형카페이다보니 옆테이블과 간격도 넓어서 더 맘에 들었어요. 

부산 신상카페 그랜드하브 내부

카페가 넓다보니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어린 아기들이 있다면 유용할 것 같네요. 저희 3호는 16개월이라 돌아다녀서 소용이 없었어요.

까페를 전력질주하며 달리길래 잡으러 다니기 바빳답니다.

아이들 없이오면 루프탑에도 가보고 싶었어요. 노키즈존이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보통 루프탑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이랍니다. 대형카페 여러곳을 가보니 그렇더라구요.

날씨가 좋은 봄, 가을에는 루프탑에서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하브슈페너, 바닐라빈라떼, 생바질페스토 베이글

그랜드하브가 더 만족스러웠던건 맛있는 커피와 빵이 있었기때문이랍니다.

바닐라시럽이 아닌 바닐라빈을 써서 향이 훨씬 더 부드럽고 커피맛도 고소했어요.

생바질 페스토 베이글은 크림치즈에 바질과 양파가 들어있던거 같았어요.

크림치즈와 베이글은 기본인데 추가로 바질과 양파가 더해지니 풍미가 더 좋았답니다.

단점은 제공받은나이프가 정말 잘 썰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사장님께 피드백을 드렸답니다.

나이프대신 가위를 제공해주셔도 좋을것 같다구요. 그랬더니 말씀해주시면 잘라서 드린다고 하네요. 

다음에 가실분은 참고해서 잘라달라고 말해주시면 될거 같아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기에 괜찮았답니다.^^ 맛있으니 용서가 되지요.

그랜드하브 포토존

카페에와서 커피를 여유있게 먹지를 못했네요. 3호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왕 외출한김에 멋진 사진 몇 장 건지고 왔답니다.

추운겨울바람을 뚫고 가덕도 그랜드하브로 오길 잘 한듯하네요.

단체석도 있다고하니 단체모임장소로도 좋을듯 하답니다.

부산 가덕도에서 멋진 바다뷰를 보며 맛있는 빵과 커피한잔 드시고 힐링하시길 바랄게요.

순수 제 돈주고 사 먹은 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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