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당근캐기 체험, 단감테마공원 후기

 

이제 날씨가 좀 선선해지는걸 확 느끼는 계절이 왔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요

오늘 소개해볼 곳은 최근에 다녀온건 아니구요

6월 쯤 다녀왔었어요^^  

당근 체험한 곳은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위치한 곳이구요...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팽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되면서 급 관광지로 된 곳이기도해요^^

2호가 곧 단감캐러 단감테마공원을 간다고하니 지금 글을써도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ㅎ

당근캐기 체험!

생소하죠??ㅎ 제가 주로 활동하는 진해댁 까페에서 알게된 곳이예요

그래서 제친구네 식구들과 다같이 체험 신청했어요

밭 한고랑에서 저~ 흰줄쳐진 부분까지 열씸히 캐기만 하면되요

준비물은 모종삽, 장갑, 장화, 물티슈, 마실물 정도구요 

당근이 뽑다가 끊길때 !!!! 모종삽이 필요하더라구요^^ 

저희 1호가 처음 캔 당근 사이즈보세요~~~ 우와~~~~ 

다들 이정도 크기의 당근은 처음본다며!! 소리질러~~

무우 사이즈랑 엇비슷했어요^^

6월 초쯤이면 비닐하우스에 있을때 땀이 줄줄~흘렀어요..ㅠ

그래도 아이들은 신이나서 더워도 짜증한번 내지않고 열심히 당근캐기 체험을 했네요^^

당근총도 쏴보고~~마지막 당근보고 웃는 이유는 뭘까요?ㅎㅎ 귀여운 당근도 있네요

1시간 안되게 캐고가니 더이상 뽑을 당근이 없더라구요..

뒤를보니... 세상에나... 당근이 산더미예요 ㅋㅋ

저희는 가족당 체험비 25000원정도 냈는데요... 마트에서 사도 이정도 못사는건 당연하죠?

싱싱한건 말해뭐합니까.. 직접 뽑은건데..ㅎㅎ

다들 유치원에서 고구마캐서 저렇게 찍은사진들은 흔하죠??

저희는 당.근.입니다 ^^^^ 세상 당근 가진 너희들^^

직접캔 당근이라서 한동안 당근요리 !! 잘먹었답니다^^ 

10키로는 족히 넘죠.. 그래서 택배로 어른들께도 보내드리고 칭찬도 받고^^

일석 삼조는 되는거 같네요 ㅋㅋ (당근도 캐고, 당근반찬도 잘먹고, 칭찬도 받고)

아이들이 가장 뿌듯 뿌듯해 했답니다.

 

계획대로라면 당근캐고 대산플라워랜드에서 점심을 먹으려고했어요

근데 날씨가 너무너무 덥고 그늘조차 보이지 않아서

급 계획변경!  창원 단감테마공원으로 고고고~~

입장료 무료이구, 주차장도 넓고~ 

토끼, 새 같은 작은 동물들도 있구요~ 

민속놀이 체험도 있어요~ ^^ 

도시락이랑 몸만 오심됩니다^^ 

왜 급조한 계획인데 뭔가 착착 맞아떨어질까요??

2호님아~단감모델해야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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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감 체험( 톡톡블럭으로 단감팽이만들기)

이날 단감체험전시관에서 "놀다감" 체험행사가 있었어요.

인당 천원씩내고 할 수 있었어요(인스타에 사진올리고 하면 천원도 페이백!)

공짜죠 공짜~ ~ 공짜싫어하는사람 못봤습니다~

한껏 더위에 지친 아이들.. 에어컨바람 아래에서 시원하게 놀았더랬죠

땀을 좀 식혔더니 또 뛰어놀아야하는  본능!!

애들은 지치지도 않나봐요.. 저희는 돗자리 전세내고 있었는데^^

푸른 잔디밭에서 뛰어놀아요

저멀이 빨간그늘막도 있었지만ㅡ 저희는 무대설치된곳 아래 자리잡았어요

2호는 비눗방울삼매경~

1호는 축구 삼매경~

세대주님도 축구 삼매경~~

애들을 더 빡시게 굴려야한다며 두다리 걷고 나서더라구요 ㅋㅋ(자세히 보시면 슬리퍼투혼)

그래야 푸~욱 잘거라고^^

 

아 오늘은 3호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

1호, 2호 사진찍어주느라 바빳나봐요^^

선선해지는 가을에 단감테마공원으로 놀러가보세요~^^

****꿀팁을 드리자면****

돗자리, 점심도시락, 킥보드, 비눗방울, 잠자리채, 공... 이정도만 가지고가시면  하루종일 거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