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주말이면 집에 있지 않아요
아플때나 집에 있지.... 거의 밖으로 다닌답니다
그래서 경남 부산 울산 거의 다 가본 거 같아요
더이상 갈 곳이 없어서.... 새로 생긴곳을 가지 않는이상
갔던 곳을 두세번 정도는 가보는거 같네요
주변 지인들도 애들이랑 주말에 갈 곳을 저희에게 추천받고 가고 그런답니다^^;;;
오늘은 김해 봉하마을에 갔다왔던 걸 쓰려해요
보통 노무현대통령님 생가.. 이런 곳으로 많이들 아실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가서 놀기 좋은 장소도 있길래 공유해보려고 해요^^
정확한 명칭은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이랍니다
부산 창원에서는 30분이면 보통 갈수 있는 거리예요
저희가 방문했던 때는 5~6월 쯤이 었어요(때마침 5월 가정의 달이라서 행사도 많았어요)
진작에 알았으면 사전에 예약하고 왔었을텐데... 그러진 못했어요
아이들과 오기 좋다고 생각했던게
마루 같은 정자들도 많았고, 군데군데 쉼터들이 잘 갖춰져있었어요
저희도 돗자리로 점심먹고 쉴 곳을 자리잡았어요~~(돗자리,도시락, 킥보드 챙겨왔어요)
공원안에 엄청나게 큰 연못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아이들이 올챙이, 송사리를 잡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도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근처에 까페에서 음료 두개를 사서 마시고, 빈통으로 잡기 시작했어요^^
제법 많이 잡았어요ㅎㅎㅎ 엄마가 더신나하죠?
물이 깨끗하니 잘 잡히는가봐요^^
저 자세로 저는 10분 있었더니 쥐가 다 나던데...
아이들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잘 놀았어요;;;;
연못 바로 옆엔 분수같은 물줄기가 2시쯤되니 나오더라구요
거기에서 또 실컷 놀고... 뒷편으로 가면 닭을 키우는 닭장도 있고 텃밭도 있어요^^
모래놀이장도 있구요~~^^
아이들 손발 씻길 수 있는 장소도 군데군데 많이 있어서 불편한게 없었어요
특히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어서 좋았네요
우물펌프로 열심히 물을 끌어올리는 중이네요
저걸 10분 쉬지않고 펌프질 ;;;; 나중엔 팔이 저린다고.......
대단한 녀석...엄마가 뭘 해달라고 부탁하면 힘들다하는 녀석 맞나요 ㅠ
마지막 나가기 직전에 있던 포토존에서 사진 한 컷 찍어놓고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하고 나왔네요^^
잡았던 올챙이, 송사리는 다 풀어주고 왔답니다^^
일주일 뒤 또 왔다는 사실... 2호가 입은 옷 보시면 달라요 ... 달라 ㅠ
점점 햇살이 뜨거워 지는 날씨에
2호는 따님이지만 점점 시커멓게 변하고 있네요 ㅠㅠ
비타민D 합성 잘되서 키가 쑥쑥 자라겠죠 ㅋㅋ
덕분에 엄마도 시커먼쓰가 되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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