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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보는 하루

경남단풍명소로 의령 구름다리로 가보세요

by 메추리알333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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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육퇴를하고 났더니 밤사이 비가 많이 왔다고하네요.

빗소리도 듣지 못하고 완전 푹 잤나봅니다.어떻게 주말이 더피곤할까요.

저희집 아이들은 알람이 따로 필요가 없거든요.

주말6시30분부터 일어나는 아이들이랍니다.

아주아주 무서운 아이들이예요. 하루가 너무너무 깁니다. 

하루를 집에서 보낸다면 삼식이가 바로 여깄는겁니다.

 

그래서 비온뒤 맑음 이란 말이 있듯이 오늘은 분명 날씨가 엄청 좋을꺼다라는 

기대감으로 오전10시에 집을 나섰네요. ^^

의령으로 네비찍고 1시간여만에 도착했어요.. 오는길에 단풍을 맛보기로 구경하면서 오니 금방이네요.

 

경남단풍명소인  의령 구름다리

경남단풍명소 의령 구름다리

 

경남단풍명소 의령 구름다리

위치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44-1

 

저멀리 보이는 다리가 의령 구름다리 입니다. 그 뒤에 산과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

여기서 봤을때는 구름다리 하나처럼 보이지요? 과연 다리가 하나일까요?

다리밑에 오리배를 탈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시간상 타보진 못했답니다.

차에서 내렸을땐 제법 바람때문에 추웠지만, 다리까지 조금 걸어가야하다보니 추위는 금새 잊어버렸네요.

아이들은 신이나서 제일먼저 앞장서지요.

구름다리 산책로 입구

사진을 보정하나 하지않고서도 이렇게 예쁜 색감을 가질 수 있나요.

바로 가을 단풍이 있어서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가을풍경만이 주는 유일한 장점이겠지요.

의령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길에 열심히 사진을 찍어대기 바빳답니다.

20대때에는 단풍이들어도 아무 상관없던 시기였는데,

30대가 되고보니 단풍이들면 기분이 묘하게 싱숭생숭하네요.

의령 구름다리 산책로 풍경

강이며 산이며 물감을 뿌려놓았다는 표현이 제일 적절한거 같네요.

여름에온다면 이런느낌이 분명 아닐거 같습니다.

사진을 올리는중에도 너무 힐링이네요. 사진 보시는분들도 힐링이 되셨으면하고 바래봅니다.

의령 구름다리 위에서 추억을 남기고

드디어 의령 구름다리를 건너가봅니다.

저멀리 보이시나요?

다리가 하나가 아닌 세갈래로 나뉜 다리랍니다.

지금 나무로되어있는 다리부분은 걸어다니면 흔들흔들 움직인답니다. 일명 흔들다리지요,

그러니 아이들이 신이나서 달리기도하고 방방 뛰어보기도하네요. 

그냥 딱딱한 다리라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겠죠.

흔들흔들 놀이기구 타는듯한 다리를 건너다보니, 어른들도 소리지르며 건너는분들을 많이보았네요.

세대주님은 뒷태미남ㅎㅎ(확대금지)
경남단풍명소 의령 구름다리 위의 풍경

의령 구름다리 위에서 사진들을 찍어보니 정말 잘왔구나 싶었어요.

의령 구름다리로만 보면 그냥 다리보러 왔겠구나싶지만

다들 단풍구경을 하러 오신거 같더라구요. 여기를 알아본건 저희세대주님이랍니다.

올 가을 단풍구경도 어김없이 보러 와주었네요.

가성비좋은 여행장소인가 같아요.

단풍이보고싶다고 지리산을간다면, 아이들과 갈수는 없겠지요.

의령구름다리는 아이들과 와도 좋답니다.

바로옆에 의병박물관도 같이 있거든요. 

코스로 구름다리를 보고, 의병박물관을 가시면되요. 오늘 포스팅은 구름다리로만 해야할거같아요.

보여드리고싶은사진이 너무 많거든요 . 욕심껏 많이 찍어댔답니다.

의령 구름다리위

 

나무다리를 지나오면 철제다리도 있답니다. 이건 흔들리진 않아요.

바로 밑을 보시면, 고소공포증이 있으신분은 못지나가실듯해요.

밑이 다 보이고 있어서 다리가 좀 후들거렸답니다... 강이 바로 보이거든요.

2호는 지그재그 흰선이 그어진걸 따라서 걷는다고 신나게 걸어 내려오네요.

어떻게 여기서도 놀거리를 잘 찾아내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구름다리 밑에 팔각정 같은 쉼터도 있어요
경남 단풍명소, 이쁜풍경에 열정적인 1호

다리를 내려와서 다리아래에서 위를보는 풍경을보니 또 색다르네요.

그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의령구름다리 옆에 징검다리 옆에 가을단풍

징검다리.. 절대 그냥지나치지 않겠죠. 손을 잡아끌며 가네요.

저기서 아무것도없지만 10분쯤이야 금방이지요.

단풍을 주워서 단풍배를 물에 띄워보내더라구요. 아이들때문에 저도 재밌었어요.

아이들은 징검다리 건너서 신나서 좋고, 

저는 단풍구경을 원없이 실컷하고 온거같아서 좋고,

피곤한데도 바로 오늘 다녀온걸 포스팅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가을을 한번쯤은 느껴보시는게 힘든 일상속에서 한주를 버틸 힘이 생길거 같거든요.

이번주는 파이팅넘치게 보내보려구요...

신남이 묻어나는 1호의사진

마지막사진은 저희 1호로 장식할까 하네요.

파이팅넘치게 건너지 않나요?

아이들도 오늘은 지겨워하지 않고 잘 놀았던거 같아요.

그 덕에 엄빠 모두 단풍구경 잘하고 왔답니다.

 

내일은 오늘 다 못올린 의병박물관 포스팅 올리도록 할게요~ㅎㅎ 다들 주말마무리 잘하세요^^

 

 

경남 의령구름다리 옆 의병박물관.

 

경남 의령구름다리 옆 의병박물관에 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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