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하면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양떼목장 등이 필수 코스지요.
저희도 한번씩은 다 가보았답니다.
경남 쪽에 거주를 하기에 경남 가볼만한곳은 거의 다 가본듯 하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남해에 위치한 나비생태공원이예요.
21년 3월에 가보았어요. 나비생태공원에 들렸다가 양마르뜨 언덕으로 나들이를 갔었어요.
왜 두군데인지 짐작가시나요. 나비생태공원은 1시간 내외로 놀다 가기 좋은 곳이랍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나비의 생장과정을 주요 테마로 만든 국내 최초의 공원이랍니다.
남해 나비생태공원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562-23(봉화리2136-5)
운영시간 : 3월~10월에는 매일10:00~18:00, 11월~2월에는 매일 10:00~16: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전화 : 055-860-3282
주차 : 야외주차장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여서 한솥도시락을 포장해왔답니다.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나비생태공원 우측편으로 올라가시면 토끼사육장도 있어요.
그 부근의 벤치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은 토끼 구경하러간다고 밥도 잘먹었어요.
나비생태공원은 무료로 운영되는 곳은 아니지만, 관람료가 싼편이랍니다.
나비생태공원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및 군 800원, 어린이 600원, 6세이하 무료
매표를하고나서 제 1전시관, 나비온실, 제2전시관 순서로 관람하였답니다.
제1 전시관에는 세계 여러 나비들의 표본이 전시되어있었어요.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 나비의 생김새등 나비와 관련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 1전시관을 나오면 나비 온실이 나온답니다.
여기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었어요. 따뜻한 온실아네 나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기때문이지요.
나비온실에서 아이들은 신이나서 나비를 잡는다고 뛰어다니네요.
다행히 관람객이 적어서 괜찮았답니다. 온실 한 가운데에는 작은 인공폭포, 작은 연못이 있어요.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나무와 풀이 많은 온실이라서인지 사진을 찍어도 너무 선명하게 나오네요.
나비온실을 지나 제2전시실로 이동하였어요.
나비생태공원 제2전시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그림 포토존이 있었어요.
집에서 장수풍뎅이를 키워본 적이 있는 터라, 더 신이나서 자리바꿔가며 사진을 찍었네요.
포토존을 지나면 나비 외의 다른 곤충들에 대한 체험학습장이 나온답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메뚜기, 벌, 수중곤충들처럼 다양한 곤충들을 학습할 수 있답니다.
제2 전시실을 다보고 나오면 지하로 가는 길이 있답니다.
표본학습실, 체험학습실로 가는 길이랍니다.
이곳 체험학습실 외곽쪽으로느 도마뱀같은 파충류들이 있고, 가운데에는 나비 알, 애벌레들을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책에서 보았던 배추흰나비의 알, 애벌레는 보고는 1호가 신기해했답니다.
실제로 너무 작기 때문이지요. 배추 이파리를 자세히 보아야만 나비의 알이 보일정도로 작았어요.
그리고 애벌레가 갉아먹고 난 흔적이 있는 풀들을 보면서, 저렇게 작은 애벌레가 이렇게 큰 풀을 먹는것도 신기해했어요.
초등학교 1~2학년 교과가정에서 나비에 관련된 애벌레의 성장과정들을 배우기때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답니다.
표본학습실은 말그대로 표본을 전시해두고 설명되어있는 곳이어서 아이들의 관심이 덜하네요.
아이들은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게 제일 효과적은 교육방법인 것 같습니다.
남해에 양 먹이주기 체험하러 오면서 나비생태공원에도 들려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가볍게 다녀오시면 될 듯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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