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까지만해도 낮에는 더워서 반팔을 입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한파네요...??
정말 이렇게 갑자기 한겨울 패딩을 꺼내입게 될 줄..
갑자기 여름옷 정리를 다하기 시작했네요.
옷정리하다가 하얀셔츠가 눈에 들어왔는데
꺼내보니 흰셔츠가 누렇게 변색이 되어있었어요.
실제로 보면 정말 빨래를 안하고 넣어둬서 이렇게 됬나? 싶을정도로
색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물론 세탁을 다해서 넣어둔 흰셔츠였답니다.
혹시 모르니 예전처럼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세탁을 시작해보았어요.
집에서도 흰색셔츠 세탁하기(누런때 목때 제거하기)
흰색셔츠를 세탁기로만 세탁했던 제 잘못일까요.
분명히 세탁해서 넣어둔 옷이 무색하리만큼 카라주변에
누렇게 변색이 되어서 충격을 먹었어요.
혹시나 세탁이 잘 될지 안될지 몰라 세탁전사진도 열심히 남겨보았네요.
흰셔츠 세탁방법(흰셔츠 표백방법)
▶ 세탁전 상태(흰셔츠 오염정도)
자주 입지않는 흰색셔츠지만 세탁을 해서 넣어두었어요.
경악을 금치 못하겠지요.
색보정1도 없이 날것 그대로 사진이랍니다.
작년에 세탁할때 표백세탁(과탄산소다)을 따로 하지 않아서 인 듯해요.
그냥 세탁기만 돌려서는
카라부분(목주변)은 때가 쉽게 빠지지 않나봅니다.
▶세탁하는 방법(흰셔츠 표백, 얼룩제거)
과탄산소다로 여름철 흰옷 표백하기(얼룩진 흰옷 세탁방법)
세탁과정은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셔도 될 듯해요.
흰셔츠 세탁과정
1. 비닐봉지+과탄산소다2T, 베이킹파우더1T, 세탁용세제 소량+ 뜨거운물을 넣고 잘 녹여주기.
2. 세제가 다 녹았으면 셔츠를 넣고 1시간 정도 불려주기.(온도까 유지되게 비닐끈 묶어주기)
3. 불림과정이 끝나면
부드러운 수세미에 비누를 묻혀서 목주변(카라)부분을 샤샤샥~ 애벌세탁해주기.
애벌세탁과정(수세미세탁)을 해주어야지 묵은 때가 쏙 빠진답니다.
그냥 저상태로 세탁기를 돌리면 그 전과 별차이 없겠지요?
4. 애벌세탁 후 바로 세탁기에 넣어서 헹굼과정 2~3회, 탈수를 해주시면되요.
흰셔츠만 단독으로 할 경우에는
그냥 손세탁으로 헹굼과정 후 세탁기탈수해주셔도 된답니다.
과탄산소다를 넣고 불림과정에서 봉지안에 있는 회색빛 물이 보이시나요...
1시간 불려보니 처음엔 하얀거품색이 회색으로 바꼈네요...;;;;
헐...
했어요.
분명 어제 입은 셔츠가 아니라 세탁을 해둔 셔츠라는점에서
저런 물의 색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부드러운 수세미로 목주변을 세탁해 준 결과는 아래에 사진남겨봅니다.
▶ 흰셔츠 표백세탁 후
누런색이 쏙 빠졌어요.
과탄산소다의 힘일까요?
진작에 이렇게 해둘껄 .. 조금 귀찮아서 세탁기만 돌렸더니
두번일하게 된 셈이네요.
세탁전후의 비교샷을 봐야지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겠지요.
흰셔츠 표백세탁 전후 비교(흰셔츠 누런때 제거)
대놓고 세탁전후 비교샷을 보니 확연히 보이시죠.
옷걸이에 걸린 사진은 보정없이 둘다 찍었어요.
오히려 낮에 찍어둔 흰셔츠가 더 색이 붉으스름하게 나왔네요.
전반적으로 흰셔츠가 색이 누렇게 변색되었었나봐요.
카라주변 테두리만 비교사진을 봐도 누런때가 쏙 빠졌답니다.
카라부분은 꼭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문질 해주는게 효과적이랍니다.
힘들게 세탁한 건 아니지만
불림의 시간이 필요하고,
애벌세탁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조금 있긴하지만
결과물은 대만족입니다. :)
집에서도 쉽게 흰셔츠를 세탁해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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