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은 추위가 살짝 누그러졌네요.
오랜만에 주말에 아이들과 콧바람을 쐬러 나왔답니다.
경남 수목원하면 진주수목원을 제일 먼저 떠올리실 거예요.
가까운 창원 진해에도 경남 1호 사립수목원이 있답니다.
사립이니만큼 정말 잘 꾸며져 있는 보타닉뮤지엄을 다녀와봤어요.
창원 가 볼만한 곳, 진해 보타닉뮤지엄
진해 보타닉뮤지엄, 경남1호 사립수목원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1137번 길 89 진해보타닉뮤지엄 (장천동 44-11)
운영시간 : 보타닉뮤지엄 10:00~22:00, 토끼체험활동 10:00~18:00(휴게시간 12:00~13:00)
보타닉뮤지엄 마지막 입장&음료주문 21:00
입장료 : 주말 대인입장권 7,000원, 소인 4,000원
평일 대인입장원 6.000원, 소인 3,000원
1인 1 메뉴 주문 시 입장권 4,000원(14세 이상), 36개월 미만 무료
2월까지 무료입장이벤트 기간.
주차 : 보타닉 뮤지엄 전용주차장, 인근 주차장
진해 보타닉 뮤지엄 주차장은 노란색 길 따라오셔서 좌측으로 들어가셔야 있어요.
1번 빨간색으로 된 부분이 보타닉뮤지엄 전용주차장이에요.
2번은 옆에 진해만생태숲 주차장이에요, 보통 이곳에 다 주차를 하세요.
2번 주차자리가 다 차 있어도, 왼쪽으로 더 들어오시면 넓은 주차장이 더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창원 진해 보타닉뮤지엄
원래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 후 입장이 가능해요.
지금 2월까지 무료입장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입장료가 부담이시면 이번기회에 다녀오시면 좋지 싶어요.
저는 10살, 6살 아이 둘을 데려갔지만, 1인 1 메뉴 주문은 저만 해당되기 때문에 한잔만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토끼구경하러 먼저 갔답니다.
토끼먹이 주기 체험하는 곳은 다시 입구로 나오셔서 오른쪽 길로 내려가시면 돼요.
핑크색 건물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된답니다.
보타닉 뮤지엄은 3 공간으로 나뉘어있어요.
- 피어니가든 : 5,000종 이상의 야생화 계단식 정원
- 핑크사파리: 실제동물 박제관, 자이언트 토끼 체험
- 스톤팰리스 : 700석 이상의 게르마늄 자연석 산책로
매표소 입구로 들어간 곳이 피어니가든, 토끼먹이체험하러 간 곳이 핑크사파리랍니다.
핑크사파리 : 실제동물 박제관, 자이언트 토끼 체험
아이들이 보타닉뮤지엄에 온 목적은 토끼먹이체험이랍니다.
토끼먹이체험은 오후 6시까지예요. 저희가 5시쯤 도착했기에 먼저 토끼먹이체험부터 하러 왔답니다.
먹이체험비용은 2,000원을 내고 들어가시면 돼요. 만져봐도 된다고 하네요.^^
자이언트 토끼도 있고, 보통 토끼들도 있었어요.
자이언트토끼는 정말 커서 어른인 저도 도망갔어요.
그 외에 공작새, 사랑앵무, 십자매, 금화조, 금계, 은계, 백한, 장미계등 몇몇 조류들도 볼 수 있어요.
핑크사파리 입구에는 무지개 계단이 있는 포토존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고나, 팝콘, 군고구마 같은 간식들도 팔고 있었어요.
피어니가든 : 5,000종 이상의 야생화 계단식 정원
먹이체험 후 다시 피어니가든으로 돌아왔어요.
들어오면 제일 큰 곰인형 두 마리가 메인 포토존인 듯했어요.
1호와 2호가 곰돌이 사이에 앉은 사진 보니 정~말 큰 곰인형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몽어스 장식물 앞에서도 사진을 남겨봅니다.
저희가 5시 넘어서 간 시각이라서 조명이 서서히 잘 보이더라고요.^^
저희처럼 해 질 무렵쯤에 오면 예쁜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어요.
너무 깜깜하면 사진이 또 잘 나오지 않지요.
사진은 해가 완전히 지기 전까지 찍어두는 게 가장 예쁘게 나온답니다.
정원을 걷다 보면 아이들 케어존이 나와요.
실외에서 계속 다니면 춥기 때문에 실내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곳에서 무료로 포토박스를 찍을 수 있어요.
재미 삼아 아이들이 찍을 수 있어서 엄청 좋아했답니다.
실내케어존에도 큰 곰인형이 있네요.
1호는 곰인형과 물아일체가 된 듯하네요.
곰이 넌지, 네가 곰인지 알 수가 없구나.
포즈가 어찌 저리 똑같을까요. 표정도 곰인형과 똑같네요.
스톤팰리스 : 700석 이상의 게르마늄 자연석 산책로
실내케어존을 나와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곳이 스톤팰리스 인가 봅니다.
이곳에도 커다란 곰인형이 메인 포토존이네요.
그 외에도 포토존이 엄청 많았답니다. 사진을 다 올릴 수 없는 안타까움 대신에
해가 질 무렵에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서 올려봅니다.
진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보타닉뮤지엄의 경치와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어요.
추억하나 만들고 온 것 같았네요.
낮이나 밤에 가도 예쁘지만,
해질 무렵쯤에 가서 사진 찍고 보고 오시는 게 정말 좋을 듯합니다.
보타닉뮤지엄은 아마 봄이 되면 진해 군항제 전쯤에 봄맞이 콘셉트로로 바뀌지 않을까요?
작년 핼러윈 때에도 보타닉 뮤지엄이 핼러윈명소로 손꼽히는 곳이었거든요.
1월까지는 눈 내리는 이벤트도 있었어요. 내년에는 꼭 체험해 봐야겠습니다.
경남 창원 가 볼만한 곳으로 진해 보타닉뮤지엄 추천드려 봅니다. :)
이번주 한주도 좋은 한 주로 가득 차시길 바랄게요.
창원진해 편백숲 장복산 조각공원(장복산 걷기코스, 군항제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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