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수족구에 걸렸더랬지요.
10을 푹쉬고나서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등원했어요.
하지만, 몇일전부터 2호의 발가락이 심상치 않네요.
피부벗겨짐이 시작되었더라구요.
같이 수족구를 걸린 2,3호지만, 3호는 아무렇지 않네요.
2호의 수족구 후유증기록(피부벗겨짐)
맨 처음 피부가 벗겨졌을때에는
수족구때문이라고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어요.
밥을 골고루 안먹어서 비타민이 부족해서 그런가 알아보던 차에
수족구에 걸렸던게 생각나서 수족구 후유증을 열심히 검색했더랬죠.
"수족구 후유증"을 검색해보니
피부벗겨짐, 발톱빠짐 현상들이 주된 증상이더라구요..;;;;
무지했던 엄마 반성합니다.
특히나, 엄지발가락사이에 피부가 벗겨진 곳은
옆에 발가락과 닿이면서 너무 따갑다고하였어요.
그래서 티티베연고를 발라주고 보습에 신경써주었어요.
연고를 발라도 발가락 부분이다보니 걸어다니면서 다 닦이기 쉽상이었어요.
그래서 한두시간이라도 밴드를 저렇게 붙여주였답니다.
저마저도 불편하다고 한시간만에 벗어던진 2호네요....;;;
수족구 후유증인 피부벗겨짐에 바르는 연고로는 에스로반, 티티베연고, 리도맥스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위 약 모드 얇게 소량 발라서 사용해야하는 점은 동일한듯 하네요.
약보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에 신경써 주는 것이랍니다.
발가락 외에도 손가락 사이사이도 피부벗겨짐 현상이 있어요.
그래도 발보다는 상태가 심하지 않았어요.
발가락은 아무래도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다보니
습해서 더 피부껍질이 잘 벗겨지는 현상도 있는 듯하네요.
2호는 이렇게 피부가 다벗겨지는 와중에
3호의 손발을 보니 그렇지 않네요.:)
수족구를 같이 걸리더라도 사람마다 증상이 다다르긴 한가봅니다.
피부벗겨짐 현상을 보습에 신경써주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거라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해요.
하지만, 피부가 심하게 벗겨져서 감염이 우려된다면 소아과나 피부과를 방문해서
항생제를 같이 처방해서 복용해주는게 좋은 방법인 듯하네요.
유아 수족구증상, 회복기간, 등원가능확인서(수족구 발열,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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