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어김없이 아이들이 식물들을 가져왔어요.
1호는 4월5일에 학교에 봉선화씨를 심었고,
2호는 유치원에서 방울토마토를
3호는 어린이집에서 상추모종을 가져왔었답니다.
매번 방울토마토는 키워봤지만, 봉선화와 상추는 처음 키워보게되었네요.:)
집안에 초록초록한 것들이 생기니 활기찬 느낌마저 드네요.
삼남매의 봉선화, 방울토마토, 상추키우기
① 4월 5일자 식물상태
맨뒤에 화분이 방울토마토, 앞이 상추, 그옆은 검정콩을 불려서 싹을 틔워 심었어요.
학교에서 봉선화 씨를 4월 5일에 심어 28일에 싹이 올라와서 집에 가져왔네요.:)
학교에 임시화분에 새싹이라고 큼지막히 적어두었네요.
원래 햇볕이 잘드는 공간에 두면 정말 무럭무럭 잘자라는 식물들이지요.
하지만 3호덕분에 저희집 화분들은 피신을 갔답니다.
② 4월28일자 식물상태
커다란 스투끼 화분을 잡아당겨서 두번이나 저렇게 해뒀답니다.
그러니 화분도 금이가고 3호도 큰일날 뻔했어요.
자칫 깔릴 수도 있었어요 .ㅠ
4월 5일 가져왔던 식물들이 그전보다 커진 것이 보이시나요?
상추가 조금더 풍성해졌고, 방울토마토 열매가 열렸네요.:)
검정콩 심은 것도 제법 많이 자랐어요.
학교에서 심은 봉선화 싹이 4.28일에 올라와서 가져와서 화분에 옮겨심어주었어요.
임시화분에서 계속 키우면 무럭무럭 자라지 못하더라구요.
본 흙을 그대로 가져와서 심어주는게 가장 좋아요.
흙양이 적으면 겉은 새로운 흙으로 해주시고 가운데는 본 흙으로 그대로 옮겨주세요.
③5월 31일자 식물상태
봉선화 싹이 몇개 더 났어요.
분명 햇볕이 더 잘 드는 곳에 뒀으면 성장속도가 빨랐을거예요.
지금은 작년보다 자라는 속도가 모두다 늦더라구요.ㅠ
내년에는 햇볕 잘드는 곳에서 식물을 꼭 키울 수 있길 바래봐야겠어요.
방울토마토 하나는 빨갛게 익어서 이미 2호 뱃속으로~~
상추는 길이가 많이 자라서 쳐져있네요.
오늘 뽑아서 먹어볼까 싶습니다.
빨리 먹지 않았더니 상추가 흙과 가까운 쪽은 녹아버리더구요.ㅠ
나름 식물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방울토마토, 봉선화, 상추 물주기
토마토와 봉선화는 2~3일에 물을 주고, 상추는 1~2일마다 물을 주었어요.
너무 물을 자주 주면 썩을 수 있답니다.
하지만 상추는 물을 많이 먹는 식물중 하나예요.
햇볕이 잘 드는곳이라면 매일 주셔도 된답니다.
봉선화 꽃이 열리는 날이 언제가될지는 미정이지만
다음에 꽃이 핀다면 포스팅해둬야겠지요.
집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들이니 아이들과 한번쯤 키워보셔도 좋을 듯 해요.
예전에 키워보았던 카네이션, 방울토마토, 파리지옥 포스팅도 남겨볼게요.
정말 방울토마토가 쑥쑥 자랐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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