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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의 하루/삼남매네 생활정보

삼남매의 봉선화, 방울토마토키우기2(5달간의 기록)

by 메추리알333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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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4월 5일 식목일을 기념으로 받아왔던

봉선화, 방울토마토, 상추키우는 포스팅을 썻었어요.

삼남매의 봉선화, 방울토마토, 상추키우기1

 

삼남매의 봉선화, 방울토마토, 상추키우기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 어김없이 아이들이 식물들을 가져왔어요. 1호는 4월5일에 학교에 봉선화씨를 심었고, 2호는 유치원에서 방울토마토를 3호는 어린이집에서 상추모종을 가져왔었답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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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되었네요.

상추가 길게 자라더니 땅으로 쳐지기시작하더니

상추잎이 썩고 벌레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 봉선화, 방울토마토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삼남매의 봉선화, 방울토마토키우기2

봉선화, 방울토마토

봉선화가 키워보니 색깔이 이쁜 꽃이 열려서 보는 즐거움이 더 크네요.

저희 집 방울토마토는 정말 쑥쑥 너무 위로만 잘 자라고있어요.

유치원에서는 방울토마토를,

학교에서는 봉선화씨를 심어서 가져왔었답니다.

초등학교에선 봉선화가 어떻게 자라는지 관찰을 꾸준해오라는 담임선생님의 말씀도 있었죠.

다른 친구들은 진즉 꽃이 열렸었어요.

물론 꽃도 못피고 시들시들해진 친구들도 많았다고해요.

하지만 저희집 봉선화는 햇볕이 많이 들지 않는 곳에서

키웠던 탓인지 생장속도가 정말 더뎠어요.

이 기회에 4월부터 현재까지 봉선화 일지를 남겨봅니다.

 

▶ 봉선화일지1- 4월28일,5월31일

4월28일, 5월30일

4월 5일에 심어둔 봉선화 새싹이 올라온건 4월28일이였어요.

그때 새로운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다.

한달 뒤 5월 31일의 봉선화는 싹이 여러겹이 났었답니다.

▶ 봉선화일지2- 7월13일

7월 13일

5월에 비해 무척이나 키가 많이 자란 봉선화예요.

줄기고 굵어지는게 눈에 보이고 잎도 무성히 자랐어요.

방울토마토는 여전히 하늘로 치솟고 있는 중이네요.

▶ 봉선화일지2- 9월5일, 9월9일(봉선화꽃핌)

9월5일/ 9월9일

드디어 9월 5일에 꽃이 피었답니다.

이날 선생님께도 꽃이 핀 사실을 알렸더랬죠.

자기 반에서 가장 마지막에 핀 봉선화가 바로 우리집 봉선화라네요.

선생님도 아직까지 꽃이 피지 않아서 마음을 비우셨다더라구요.

하지만 아주 느리게 자랐던 봉선화라서 정말 꽃이 늦게 폈나봐요.

이 맛에 식물을 키우는 듯 하네요. :)

▶ 봉선화일지2- 9월20일(씨방맺힘)

9월20일

꽃이 열리고 나니 자연스레 꽃잎도 여러개가 생겼지만

가장 먼저 폈던 꽃이 지면서 씨방이 맺혀있어요.

씨방에는 씨가 가득 들어있다고 1호가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저희 집 앞 화단에 있는 봉선화가 많아서 사진을 한번 찍어와 보았어요.

▷ 야외 화단 봉선화

야외 봉선화

봉선화가 이렇게도 클 수 있다는게 참으로 놀랍더라구요.

집에 화분의 크기가 작아서인 것 같기도했지만

야외에서는 무럭무럭 잘자라는 봉선화가 있었어요.

 

문득, 그말이 떠올랐어요.

물고기도 어항의 크기에 따라 몸집도 커진다는 사실을요.

다음번에  봉선화를 키우게 되면 넓은 화분에 한번 심어봐야겠어요. :)

 

자세히 보니 봉선화 씨방도 엄~청나게 열려있었어요.(어감이 그렇지만 욕이 아니랍니다. ;;;)

저걸 보고 1호가 저에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엄마 ~~저기에서 씨가 팡~~하고 터져서

땅에 떨어진 씨앗들이 또 봉선화가 자라게 만들어 준대요.

그래서 봉선화가 하나 자라고 나면

그 주변에는 다른 봉선화들이 줄줄이 생긴다고하네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저에게 꼼꼼히 설명해주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어요.

 

왜 제가 학교다닐땐 못배웠던걸까..

흠...기억이 나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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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에서도 씨방이 터질 때가 되면 "채종"하는 것도 해보려해요.

채종이란 씨앗을 채집한다는 의미랍니다.

그 씨앗을 모아서 필요한때 심어서 다른 봉선화를 또 키울 수 있겠죠?

지금 화분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더이상 개체 수가 늘어나면 곤란하니깐요.!!

 

▶ 방울토마토일지(4월5일, 5월31일, 9월)

방울토마토일지

4월에 손 한뼘 정도 크기의 방울토마토가

지금은 지붕뚫고 토마토가 되려고하네요.

빨간 방울토마토를 두번 정도 따먹고, 지금도 초록 방울토마토가 열려있네요.

토마토 주변엔 노란꽃들이 열려있어서

그 꽃이 지고나면 열매가 맺혀서 또 방울토마토가 생기겠죠.

5달 정도 되었는데 정말 쑥쑥 잘자라 주는 방울토마토랍니다. :)

 

1호가 학교에서 가져온 봉선화,

2호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방울토마토는 잘자라주고 있지만

3호의 상추만 안 보이니 좀....그렇긴하네요.;;

내년엔 골고루 잘 키워봐야겠어요. :)

 

아이들과 곤충채집(악양생태공원, 창원농업기술센터)

 

아이들과 곤충채집(악양생태공원, 창원농업기술센터)

저희집 애들은 곤충과 아주 서스럼 없는듯하네요. 더운 이 날씨에도 곤충잡기 여념없고, 나비나 잠자리가 날아다니면 지금 잡으러 가고싶다고 난리랍니다. 올해 뿐만아니라 매년 이맘때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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