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평일보다는 주말이 훨~씬 더 춥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날씨가 조금 따뜻하면 야외로 다니기 좋을 테지만
너무 춥다보니 실내가볼만한 곳만 알아보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키즈카페를 가자고하니
독감유행시기라서 꺼려지더라구요.
10월 초에 다녀왔던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포스팅을 이제야 올려보내요.
실내에 볼거리가 많다보니 아이들과 추운 겨울철에도 놀기 좋을 듯하답니다.
날씨가 좋을땐 실외 놀이터에서 놀면 더욱 좋지요.
경북 상주 실내 가 볼만한 곳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위치 : 경북 상주시 도남2길 137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시간 : 09:30~17:30(입장마감 17:00)
정기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전일 및 당일, 자원관설립일(6월3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
전화 : 054-530-0700
▶ 입장료
- 대인(19세~64세) : 개인 3,000원, 단체 2,000원
- 청소년(13세~18세) :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
- 소인(5세~12세) : 개인 2,000원, 단체 1,500원
▶ 입장료 할인안내
<무료>
- 4세이하(5명당 인솔자 1명 포함)
- 만 65세 이상, 장애인(1~3급 장애인 보호자 1인 포함)
- 국가 독립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자녀
- 기초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 소인 및 청소년 인솔자 1명(소인 및 청소년은 10명 기준)
- 상주시 도남동 주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회원
<할인>
- 상주시민 50%할인
- 다자녀 가정 50%할인(자녀3명 모두 미성년의 경우에 한함)
- 그린카드 소지자는 본인에 한하여 30%할인
- 유관기관(상주승마장, 상주자전거박물관)체험 이용권 제시시 입장료할인
저희 가족은 5인(성인2, 소인1, 만4세이하 2명) 이렇답니다.
대신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을 가져가셔야해요.
다자녀 50%혜택을 받아서 성인2명은 1,500원*2명, 소인은 1,000원, 무료2명이예요.
그래서 총 4,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되었어요.
다자녀혜택이 이렇게 어딜가나 있다면
부담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편의시설
- 수유실(2층) : 정수기, 전자레인지 비치되어있음
- 물품보관함 이용가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후기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입체전시물이 전시되어있네요.
살아움직이는 듯한 북극곰 아래에서도 찍어보고
코뿔소 아래에서도 찍어봅니다.
로비 무인발권기에서는 전시시청각실(4D 관람) 티켓예매가 가능해요.
상영작품, 시간대 선택해서 관람가능하답니다.
- 전시시청각실(4D) : 1,000원 (무료- 보호자와 합석인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 VR체험 : 1,000원( 키 110cm이하 어린이 탑승제한, 전시시청각실 앞 무인발권기로 현장예약)
가격이 모두 천원으로 부담없이 체험할 수 있네요. :)
상설전시
전시실에 들어서면 아이들이 소리부터 지르네요.
커다란 동물들이 반겨주니 더 좋은가봅니다.
단순히 세워놓은게 아니라 이리저리 설정되어있는 모습이어서 생동감이 더 넘쳐보이네요.
평소에 잘 보지 못했던 것들이 훨씬 많아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않고 이것저것 잘 보았어요. :)
보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질 수 있는 전시물도 많아요.
그 중 로비에 있는 동물파밀리에는 입체적인 동물모형을 손으로 더듬으며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신기해했답니다.
단순 글로만 적혀있는 전시물이라기보다 체험형 전시물인것 같아서 새로웠어요.
막상 만져보고
이게 하마다~~ 말해주니
우와~~~~하기 바쁜 3호였어요. :)
그 앞에서도 기념사진 하나 찍어줘야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고기들도 있고
이리저리 사진을 많이 찍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 전시물을 다보고 나와서 4D영상관에서 쿰바를 보고나왔어요.
36개월 미만인 3호는 무료로 세대주님 무릎에 앉혀서 잘 보았답니다.
재루의 자연놀이터
여기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전시물이 많은 곳이예요.
고학년이면 조금 시시할 수 있지만 유치원생부터 초등저학년까지는 잘 놀 수 있었어요.
밖으로 나오니 동물모형 칠판이 4개, 분필, 지우개 등이 비치되어있어
유치원생인 2호가 너무 잘 놀았네요.
삼남매가 같이 체험을 시작해봅니다.
어찌나 그모습이 웃기던지...
3호는 짧은다리로 열심히 따라해봅니다. :)
미생물전시체험관
재루의 놀이터옆엔 미생물전시체험관이 있어요.
이곳에서도 아이들이 신나게 땀흘리며 뛰어놀았답니다.
놀다가 지겨우면?
이제 야외 놀이터로 향해봅니다.
야외 어린이놀이터
실내놀이터도 잘 갖춰져있었지만
야외에도 그에 못지않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너무 잘되있었어요.
물론 야외에서 점심을 드시는 가족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놀이터가 여러개 나뉘어있고,
어린아이도 놀 수 있는 놀이터, 시소, 그네,
짚라인도 2~3개정도 있었어요.
하나씩 있는게 아니라 같은 기구가 2~3개씩 있으니
싸울 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삼남매 모두 잘 놀았던 하루였어요.
지금은 바깥놀이터에서 놀기 조금 추울 수 있지만
낮시간에는 놀기 괜찮을 듯 할 것같아요.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경북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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