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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의 하루/삼남매네 건강정보

유아 설사 장염 증상 및 처방약, 대처방법(음식조절)

by 메추리알333 202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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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절기라 날씨가 아침저녁엔 춥고 낮엔 더우니 음식도 잘 상하는 듯해요.

2주 전 3호가 어린이집에서 쌀튀밥으로 오감놀이를 하고는

다음 날부터 변의 상태가 조금씩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이틀 뒤에는 소화가 전혀 안되는 듯하여 급히 소아과를 갔답니다.

진단은 배탈, 장염초기 증상으로 나왔어요.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기에 2호도 1주일뒤 장염이 걸렸답니다.

유아 설사장염에 대해 포스팅 남겨보도록 할게요.

 

유아 설사 장염 증상 및 처방약, 대처방법(음식조절)

쌀튀밥 오감놀이

저렇게 쌀튀밥을 퍼먹고 있는 우리 3호.

잘 먹어서 좋긴하지만 아무거나 막 먹으니 문제겠죠.

예전 2호도 추석전날 쌀튀밥으로 강정만들기해서 먹고 난뒤 장염이 왔었어요.

물론 원인이 쌀튀밥이 아닐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높아서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어린이집에서 저런 오감놀이 준비하신다고 선생님들도 고생이 많으시니 말씀은 드리지 않았어요.

운이 나쁘면 걸릴 수도 있는게 장염이니깐 말이지요. 

같은걸 먹어도 탈이나는 아이가 있지만 탈이 안나는 아이도 있거든요.

 

유아 장염이란?

장염이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랍니다.

유아장염 원인별 분류

  • 바이러스성 장염
  • 세균성 장염

유아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장염이랍니다.

 

유아장염의 증상

  • 구토
  • 설사

토하거나 설사를 하면서 열이 동반되기도 해요.

심하게 토하거나 설사를 많이 할 결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어

수액을 맞추거나 입원을 해야한답니다.

 

다행히 저희 3호는 장염초기라서 평소보다 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고

변에 콧물처럼 코변을 보았답니다.

코변이 나온다는 건 장의 점막이 떨어져 나온다는 신호라고 들었어요.

하루 4번 변을 보면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나왔답니다.

장염초기빨리 상황 파악하여 적절한 약과 음식물로 조치를 취해주는게 좋아요.

 

유아 설사장염의 대처방법

  1. 심한 장염이 아닌 경우에는  특별한 제한하진 않음
  2. 설사가 심한경우에는 일시적 음식을 제한 : 설사가 멎을 동안만 제한함
  3. 설사는 우리 몸의 장에 나쁜것을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일어나는 증상이예요. 설사를 멎게 하기 위해서 의사 처방없이 지사제를 사용해서는 안된답니다.

 

유아 설사장염 회복기간 및 처방약

유아 설사장염 처방약

3호는 장염초기라 증상이 심하지 않았어요.

4일째 되는날 약간의 미열 37.6~37.8도 정도 열이 두세번 났었고

해열제를 먹고 좋아졌어요. 

3호는 4-5일만에 정상변을 보았어요.

 

하지만 딱 1주일 되는 날!!

2호가 아침에 변을 2번 보고 갔는데, 유치원에서도 2번 봤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약간 변이 설사처럼 무르다고하여 얼른 유치원에 데리러 갔답니다.

바로 소아과에 진찰받으니 역시나.. 장염이라고하네요.

3호가 누나의 물병을 한번씩 마시곤 했는데.. 그래서 옮았나보다 싶었어요.

장염초기라고 확진 받은 날에만 화장실에 8번정도 갔었어요.

다행히 처방받을 약을 적절한때 복용을 잘해서 그런지

다음날 오전 어느정도 형태있는 변을 딱 1번보고 설사는 하지 않았답니다.

3일째 되는날엔 정상변을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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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설사장염 처방약

포리부틴드라이시럽(위장관운동조절해주는 약)
포타겔현탁액(지사제로 설사를 멎게해주는 약)
바실리스산(정장제,유산균제)

약은 간단히 이렇게 처방 받았어요.

바실리스산 대신 비오플산, 포타겔 대신 하이드라섹산이라는 지사제를 처방받은 적도 있답니다.

하이드라섹산은 비급여로 조금 비싼 약값이 비쌋던 기억이 있어요.

약의 효능은 다 비슷비슷해요.

 

포리부틴은 가능한 식전복용하여 위장관 운동이 보다 원활히 하게끔 도와주며

포타겔현탁액은 공복복용(식전1시간 또는 식후2시간)을 하는게 좋답니다.

▶포리부틴과 포타겔 현탁액을 같이 먹어야한다면 

식전 2시간 전에 포타겔현탁액 복용 후 1시간 지나 포리부틴을 복용하면 된답니다.

물론, 식후에 두가지를 복용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에도 포타겔은 다른약과 1시간이상

차이를 두고 복용해주어야해요.(포타겔이 다른약 흡수를 방해해요.)

 

제가 먹여본 결과,

공복상태에 식전 2시간전에 포타겔(지사제), 1시간전에 포리부틴을 먹인게

설사멈추게하는데 효과적이었어요.

예전에 장염을 걸려봤었을때보다 이번에 장염이 빨리 좋아진 편에 속했거든요.

 

올바른 약복용법을 파악해야 효과적인 장염치료를 할 수 있겠지요.

약은 4일치 정도 받아왔지만 2일정도 먹고 더이상 먹이지 않았어요.

지사제는 설사가 멎은 다음날부터 먹이지 않았답니다.(지사제는 설사만 멈추게하는 용도)

오히려 정상 장운동을 하는데 오히려 두가지 약 모두 방해가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이야기해주셨어요.

대신 식사조절에 2~3일 신경써주는게 좋답니다.

 

유아 설사장염 식사기록(음식조절)

가장 기본은 흰죽을 먹여주는게 좋다고해요.

피해야 할 음식 : 과일, 야채, 유제품, 고단백(두부, 계란), 기름진 음식, 차가운 음식

섬유질이 많은 과일, 야채를 설사 시에 좋지 않고

고단백, 고지방, 찬 음식들도 장에 자극을 주고 무리가 가기에 제한해주는게 좋아요.

증상이 조금 호전이 되면 두부, 계란은 섭취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죽질감을 너무나도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기름기 없고 쌀밥위주로 음식을 주었어요.

 

아침에는 쌀밥, 어묵국(한번 데친 어묵사용-기름기제거)을 주었어요.

점심에는 떡국을 주었답니다. 

쌀떡을 물에 충분히 불려주고 평소 떡국보다 끓이는시간을 조금 길게하여

떡을 조금 퍼지게해주었어요. 장에 무리가 안가게끔요.

 

 

새해에 끓여먹는 간단한 떡국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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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린 떡국 포스팅입이예요. 계란은 먹이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우동이나 면요리 기름진 것보단 담백한 떡국이 훨씬 좋았어요.

아이들도 쉽게 먹고 속도 편해보였답니다.

 

간식은 떡(백설기)를 주었어요.

저녁도 아침과 동일하게 주었더니 다음날 설사는 하지 않았어요.

하루 이틀정도 식사를 제한 해주는게 가장 좋고

먹게된다면 쌀밥 위주 담백한 음식이 좋아요.

물은 수시로 자주 섭취하게 해주어서 탈수되지 않는것도 중요하답니다.

 

환절기 철에는 음식이 쉽게 변질될 우려가 크기때문에

최대한 길거리 음식은 먹지 않는게 좋을 듯해요.

상온에 보관된 음식들이 쉽게 상할 수 있거든요.

 

장염은 초기에 얼른 잡아주는게 좋답니다.

길어질 수록 아이들의 영양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깐요.

 

환절기 철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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