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애 셋을 키우다보니 무서울게 없는듯 하네요
쿠팡으로 유아이발기 검색해서 1만원후반쯤에 구입했어요
한두번만 잘라도 본전이다
하고 무턱대고 질렀네요 ㅎㅎ
요즘 애들 이발도 만원은 기본이라....
특히나 남자들은 이발 1~2달마다 해야하니... 무시무시하죠^^
1만원후반대 이발기라고 무시하면 안되요~
머리자를때 두르는 보자기? 같은거랑 머리길이조절이 가능한 캡, 빗, 스펀지, 충전기
날이 무뎌짐 방지해주는 기름도 있네요^^
한두번말고 더써야겠죠?ㅎ
특히나 전 배터리잔량이 표시되서 좋더라구요
왕초보 이발사인지라 배터리가 부족했다간 이발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ㅎ
처음엔 막상 시작은 쉬웠어요 ... 결과는...
엄마가 너무 막나가도 안되나봐요...ㅎ
1호는 초딩인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더랬죠..
엄마가 사회생활 망칠뻔했어요.... 3호도 역시나 마찬가지....
너네 흑역사를 엄마가 만들어주었구나....엄마가 미안해 ㅠ ㅠ
막내는 저렇게해도 귀엽더라구요.....그치만 1호보니....아.. 괜히 미용사들이 돈받고 일하는게 아니구나...
돈아끼지말고 미용실가야겠다.. 생각했어요...
신랑 퇴근해서 한다는 말이 3호는 저기저~ 아프리카원주민 같다고....
한동안 놀려대더라구요...ㅠ
그러고 두달뒤 두번째 이발기예요 ... 3호만 이발시켰어요
나름 좀...괜찮아진거 맞죠??
귀여우니 만족합니다^^
그러고 미용실 가서 한번은 잘랐어요.
왜냐..? 셀프 돌사진 촬영을 앞두고 있었기때문이죠.
셀프 돌사진 찍은것도 정리해서 곧 올릴게요^^
미용실서 자르고 한달 뒤...셀프이발한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더니
오.... 다들 금손이라고 칭찬들 하더라구요 ^^
그뒤로 이발은 계속되었죠~~~
첫번째만큼 막나가진 않았어요
조심조심 자르긴하는데 이젠... 3호가 비협조적이네요...
움직이고 앞머리자르려면 아주 고개를 홱~~~홱~~~ 돌리는바람에
삐뚤빼뚤...ㅠ
그래도 4~5번 이발했으니 본전은 뽑았답니다!!!!
이발기도 사고 3만원 벌었다고 생각하려구요^^
남자아이 키우시는 맘님들 ~~
이발기 한번 사보셔도 될거 같아요~~~
이발 똥손인 저도 이정도로 했으니 다들 하실 수 있을거예요^^
전 셋째라서 겁없이 도전한 거였지만
아이들은 어떻게든 잘라도 이쁘잖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생활 하기전에 도전해보시길요^^
이발기는 순수 제돈주고 직접 사용해보고 올린 거예요.
꿀팁은 절대로 화장실에서 하시지마시구..(물이 묻으면 머리카락이 안내려가요.. 막힐지도..)
모래놀이 세트나 플레이도우매트 위에서 하시면 청소기로 빨아들이기 좋아요
티비는 무조건 필수!!!! 다들 셀프이발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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