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가 다음 달이면 시작이라고하니
벌써부터 추위가 한결 누그러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진해에서 오래된 팥빙수 맛집을 다녀왔답니다.
예전에 가보곤 아이들이 있고서는 가보질 못했는데
처음으로 아이들 셋을 데리고 다녀왔답니다.
중원로터리, 여좌천 근처 맛집인 팥이야기 소개해드릴게요. :)
창원 진해 중원로터리, 여좌천카페 팥이야기(팥빙수맛집)
팥이야기 진해점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편백로 18-2 (창선동 9-3)
영업시간 : 평일 11:00~21:00, 주말 11:00~18:00
휴무일 : 2, 4주 수요일
전화 : 055-546-7872
▶팥이야기 진해점 위치
진해를 처음 오시는 분이라면 길이 많이 헷갈릴 수 있어요.
물론 네비를 찾아오면 그래도 쉽지만 도보로 찾느다면
중원로터리, 북원로터리, 남원로터리에서 헤매실 수 있답니다.
제황산 모노레일에서 직진해서 있는 로터리가 중원로터리예요.
그대로 직전해 있는 골목길로 오시면 팥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제황산 모노레일→중원로터리 →공설운동장방향으로 걸어오면 팥이야기가 있어요.
팥빙수를를 먹고 제황산 모노레일도 탔답니다. :)
팥이야기 - 메뉴, 가게내부
▶ 팥이야기 메뉴판
팥이야기 메뉴는 팥빙수, 팥죽, 그외 음료로 나뉘는 것 같아요.
거의 팥빙수, 팥죽을 드시는 분들이 80~90%였답니다.
팥을 싫어하시는 분도 드실 수 있는 커피, 수제차가 있나봅니다.
점심을 먹고나서 2시쯤 갔는데 자리는 거의 만석!!!
다행히 다락방 같은 단체석자리가 있어서 앉았어요.
카운터에서 바로 팥빙수 2개를 주문하고 올라왔네요.
▶가게 내부
도착했을때는 만석이어서 다 먹고 나올때
사진을 후다닥 찍어왔어요.
저희가 앉은 다락방같은 곳은
단체석으로 6인이상 이용가능하답니다.
운이 좋게 저자리만 남아서 5인이었지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 3명인 터라 난간이 살짝 낮기때문에
안전상 벽쪽으로 앉게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자제를 꼭 해야할 듯했어요.
그래도 분위기있는 자리에 앉아서 기분은 엄청 좋았네요.
팥이야기 팥빙수
다락방 같은 곳이지만
단체석이니
테이블은 아주 널~~찍하답니다.
먼저 시켰던 팥빙수 2개를 먹어주었지요.
하루 1분 사이좋은 남매가 머리 맞대고 먹는 사진도 찍었네요.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이.....;;;;
팥빙수를 좋아하는 1호는 맛있다며 한그릇 더 주문을 해주시네요. :)
아까는 급하게 먹어서 몰랐는데
팥빙수를 보니 팥외에 사과쨈이 들어가있네요.
처음엔 허겁지겁 먹는다고 사과쨈이 있는지도 모르고 먹었답니다.
두번째 시킨건 예쁘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네요.
정말 들어간건 빙수, 팥, 사과쨈인데
물리지 않는 단맛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인위적이 단맛이 아니라 팥 본연의 단맛이라 그런가봐요.
팥죽을 드시러오시는 어른분들도 정말 많았고
포장해서 가시는 손님도 많았어요.
팥빙수를 먹을 때
혹시나 추울까? 염려를 했는데
가게 내부는 엄청 따뜻해서 그럴 걱정 전혀 없답니다.
아이들이 다 먹고나서도 기침하지않았어요.
추운데 팥빙수먹고 감기걸릴까 걱정했지만 그럴필요가 없더라구요.
군항제 기간이 되면 손님들이 더 북적북적 해질텐데
그 전에 한번 더 먹으러 와 봐야겠어요.
진해 중원로터리, 여좌천 맛집으로 팥이야기 추천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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