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5월에 고성박물관을 다녀오면서 송학동 고분군에서
제4회 소가야 차문화축제가 열렸었어요.
알고 갔던건 아니지만 운이 좋게도 체험행사에 다 참여했었답니다.
다식만들기체험도 해보고 초등학생 이상되는 1호는 도자기체험도 해보았답니다.
무료로 도자기체험도 해서 좋았는데
그 도자기를 구워서 무료로 배송까지 해주신다고하니 더욱더 좋았어요. :)
몇일전 그 도자기가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그릇하나 생긴 것 같아서 좋았어요.
소가야 차문화축제로 만든 구마이사발(도자기)
그날 만들었던 도자기가 한달 조금 지나서 도착했어요.
구마이사발 문화축제 지난 팜플렛을 같이 보내주셨네요. :)
구만사발이란 경남 고성군 구만면에서 유래된 백자사발(직경20cm내외)을 '구마이사발'이라고 하는데
보통의 막사발(직경 12cm 내외) 밥그릇보다 큰 이유와 유래가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고있다고 적혀있어요.
완성된 도자기(사발)
진짜 직접 받아봤지만 도자기가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사이즈별로 다 갖고싶을 만큼 너무 잘 만들어졌었답니다.
무엇을 담아도 먹음직 스러워보이고 음식이 돋보이는 사발이 아닐까 싶네요. :)
도자기 초벌구이가 나오고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처음에 다른사람이 만든 것을 사진으로 맞는지 여쭤보셨는데
다행히 저희 1호가 만든 것을 잘 찾아주셨네요.
사발에는 순번과 아이이름이 적혀있답니다.
신기하게도 지금 아이에 학번이랑 동일한 숫자가 적혀있어서 더욱 더 애착이 가는 그릇이 되었네요.
미역국 담은 사발
1호도 너무 좋아하며 매일 국이나 면요리, 밥 등을 그릇에 담아 먹는데
자기도 이 그릇에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가다고 좋아한답니다. :)
주말에는 우동을 끓여서 담아주니 너무 맛있다고 했네요.
제3회 구마이사발 문화축제 팜플렛
내년에 기회가되면 구마이사발 문화축제에 한번 다녀와봐도 좋을 듯해요.
2호에게도 멋진 사발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다 싶네요.
팜플릿에 있는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 이위준 대표분께서 저희 1호 도자기체험때 계셨던 분이었네요.
찾아보니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를 검색하면 물레체험 및 각종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어요.
다음번에 한번 시간 되면 예약하고 가봐야겠네요.
지난번에 도자기만드는 체험 영상도 한번 더 올려봅니다. :)
이런 좋은 기회를 운이 좋아서 체험하게되어서 더욱더 좋았네요.
여기저기 다닌 보람이 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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