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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보는 하루

경남 도자기체험 할 수 있는 웅천도요지전시관

by 메추리알333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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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하루는 울산과학관, 하루는 웅천도요지전시관을 다녀왔어요.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서 부담 없이 갈 수 있답니다.

 

경남 도자기체험 할 수 있는 웅천도요지 전시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위치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도요로 198
전화 : 055-225-6859(6851)- 체험안내문의
운영시간 : 09:00~18: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신정, 설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개관, 다음날 휴관)
관람료 : 무료
전시해설 : 예약제 운영

웅천도요지는 조선전기에 분청사기와 백자를 제작했던 가마터로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관에 전시하고 있으며,

주 출토 유물인 사발은 소박하지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주목받고 있어요.

또한 웅천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실제 가마터를 돌아볼 수 있는 관람데크와

도자기 체험곰방을 운영하고 있어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체험공간으로 손색없답니다.

 

웅천도요지 전시관은 크게 전시실, 영상실, 체험공방, 가마터 이렇게 나눌 수 있답니다.

1. 전시실- 웅천도요지 출토품을 비롯한 80여 점의 유물과 조선시대 가마모형이 전시

전시실 내 전시물

2. 영상실- 웅천도요지 역사를 배경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상영(상영시간 10분)

3. 체험공방- 웅천도요지 출토품을 주제로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공방

4. 가마터- 웅천도요지 가마터(경남기념물 제160호)

 

이렇게 크게 네 군데로 나뉘어있는데, 전시실과 영상실을 둘러보고 나오니 무료책자가 있네요.

도자기 퀴즈/ 조선시대 웅천의 역사와 문화

 

저희 1호가 챙겨 와서 나름 잘 보았어요. 

도자기에 대한 내용 이외에 역사적인 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잘 보더라고요.

다 보고 나와서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체험공방이 나온답니다.

 

웅천도요지 전시관 체험안내

체험공방 가는 길

체험공방 바로 옆에는 전통 가마가 있어요. 

지나가는 길에 보고 갈 수 있답니다.

그 옆에 건물 두 군데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1. 도자기체험  - 나만의 웅천도자기 만들기(물레로 빚어보는 웅천도자기)

운영시간: 화~금 15시, 토 10시, 13시, 15시, 일요일은 격주운영(1, 3, 5주)

대상자 : 6세 이상 (성인도 물레체험 가능)

완성기간 : 최대 6주

체험료 : 1 작품 10,000원(단체 20인이상 9,000원)

 (물레체험 외 다른 도자기 체험을 희망할 경우 꼭! 전화문의 후 예약하셔야 해요.)

 

2. (비대면체험) 세라믹아트체험

세라믹아트체험

운영요일 : 토, 일, 공휴일 (23.04.01~이후)

대상자 : 5세 이상 누구나 ( 보호자동반 참여가능하며, 체험설명서를 보고하는 비대면 체험이에요.)

체험료 : 1 작품 10,000원

체험당일 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받으시면 된답니다.

체험종료: 시계, 연필꽂이, 화분, 벽걸이 거울 등 (재고가 소진될 수 있어서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시면 돼요.)

야외체험으로 우천 시 취소될 수 있고, 취소될 경우 개인연락 후 환불 처리해 준다네요.

 

3. 다례교실 - 나만의 블랜딩 차 만들기

다례교실

운영기간 : 3~12월/ 매주 토요일 14시, 15시

대상자 : 6세 이상

장소 : 웅천도요지전시관 2층 다례실

체험비 : 무료

운영일정

3월~6월 7월~8월 9월~11월
나만의 블랜딩 차 만들기 차와 명상(찻사발로 차를 음미하고, 마음다스리기) 우리의 차문화, 차 예절 배우기

 

 

도자기체험, 세라믹아트는 1 작품당 10,000원 정도 하는 유료체험이지만 

아이들과 한 번쯤 해보면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될 듯해요.

무료체험이 되는 다례교실도 시간이 되면 해보면 좋겠죠?

체험은 모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예약하고 가시면 된답니다.

 

웅천도요지 가마터

웅천도요지 가마터/ 공방으로 내려가는 길

공방에서 위로 가는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오면 웅천도요지 가마터가 있어요.

실제 가마터를 보존해 놓은 곳이랍니다. 규모가 엄청 크더라고요.

요즘에는 공장에서 찍는 도자기들이지만, 옛날에는 이런 방식으로 도자기를 구웠다 하니 대단할 따름이네요.

가마터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다람쥐 2마리를 보았어요.

웅천도요지 가마터 다람쥐

야생 다람쥐를 이렇게 가까이 보긴 오랜만이네요.

2마리가 있었는데 너무 재빨라서 겨우 1마리만 찍을 수 있었답니다.

아마 아이들의 기억 속에는 도자기보다 다람쥐로 가득 차 있을 듯하네요.

2월에는 체험일정이 없으나, 예약은 지금도 받고 있어요.

한번 가보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지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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