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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는 하루/삼남매네 식탁

택배로 사먹는 도야진국 돼지국밥 후기

by 메추리알333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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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하면 돼지국밥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예전에 서울에가보니 돼지국밥은 없고, 순대국밥만 팔더라구요.

순대를 서울에서는 소금을 찍어먹고, 부산에서는 막장에 찍어먹구요 .

같은 나라 인데도 이렇게 먹는게 다르네요.^^

부산에 오면 보통 돼지국밥 유명한곳이 많아서  국밥투어하시는 분들도 있다네요.

저희 집도 돼지국밥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국밥은 식당에 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지요.

아이들이 있으니 돼지국밥집 가서 먹기는 좀 힘들지요 .(뜨거운 음식은 혹시 모를 위험때문에요)

뚝배기에 나오는 돼지국밥에 부추양념, 새우젓을 넣으면 환상의 조합이죠.

배달해서 먹을 수도 있지만, 뜨거운국물이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져오다보니 유해물질이 나올것 같아서 찜찜했어요.

너무 뜨거우니 좋지 않을거 같았어요.

우연히 알게된 택배로 배송되는 국밥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도야진국 돼지국밥 이구요..

순수 제 돈주고 10번이상시켜먹었어요.^^ 

여기는 리뷰이벤트 이런것도 없는 곳이예요. ㅠ

그래서 100프로 리얼후기입니다.

택배배송 보통 다음날 도착했어요
구매 인증샷(저희꺼, 어머니드릴꺼 두번결제했네요)

저희집은 어른2명,아이2명이 먹는데  돼지국밥 2팩을 뜯으면 거의 다먹어지더라구요.

1팩 기준에 어른1인분보단 양이 더 많은거 같아요. 

저희는 시키면 12팩 구성품으로 시키고, 깍두기는 아이가 너무 잘먹어서 1~2팩 추가구매합니다.

12팩에 68,300원 하는데 , 국밥12팩, 양념2봉, 대파2봉,깍두기2봉,소금2봉 이렇게 택배가와요.

1팩에 5,700원정도 하는셈이지요?ㅎㅎ 

(6팩구성품도 팔긴팔아요. 저희는 6팩은 금방 먹어치워서 대량구매한답니다)

요즘 식당가면 국밥 8~9천원은 하는편이니, 집에서 먹으면 가성비 있게 먹을수 있어요.

본의 아니게 광고처럼 보이겠지만 맛있는건 널리알려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어제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오늘 저녁메뉴는 돼지국밥으로 선택했습니다.

 

돼지국밥 조리법 :  찬물에 봉지째 해동시킨 후 팔팔끓여주면 끝이랍니다.(조리법이라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짧네요.)

깍두기는 뜯어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하루 한끼는 이렇게 간편하게 먹어주어야지요 ㅎ

급히 해동한거라 얼어있는상태로 끓이게 되었지만, 맛은 똑같았어요 ㅎ

 

집에서 부추와 새우젓만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ㅎ 

저희집은 부추를 얼려서 보관해두어요.

부추를 냉장보관하면 금방 물러져서 냉동보관해서 오래쓴답니다

새우젓은 집에 있으면 넣어주시고 없으시면, 소금간으로 해주셔도 되요

제가 이제 할일은 스피디하게 세팅!!!!ㅎ

돼지국밥은 식으면 맛이 없어요...

팔팔 끓었을때 얼른 먹어야 제맛이랍니다.

따뜻합 밥위에 냉동보관했던 대파, 부추를 올리고 돼지국밥을 부어줍니다.

 

여기서 식성차이가 나오네요.

저는 양념다대기를 넣고, 세대주님은 깔끔하게 새우젓만 넣습니다.

저는 다대기를 넣어야 칼칼하니 맛있던데.

식성은 같이 산다고 똑같아 지는게 아닌가봅니다 .ㅠ 

식성이 다 같으면 밥을 차리기 훨씬 편할텐데 말이지요.

 

아쉬운게있다면 국밥은 뚝배기에 먹어야 제맛인데, 알맞는 뚝배기가 없었네요. ㅠ 

뚝배기에 끓여서 먹으면 정말 식당에서 먹는거랑 똑같을텐데... 

하는 1%아쉬움을 남기고 돼지국밥을 싹싹 비웠습니다

설거지가  국그릇, 수저뿐이어서 좋았네요.^^ 

집에서도 국밥을 편하게 먹고 싶다하시면 도야진국 돼지국밥 한번 드셔보세요^^

돼지국밥만 있는게아니고 순대국밥, 섞어국밥도 같이 팔더라구요. 본인의 취향껏 .

맛은 아주 주관적으로 제가 보장합니다. ㅎㅎ 

 

궁금해서 얼마나 시켜먹었나 구매내역을 조회해보았어요.

최근2년만 조회가되네요...20년11월부터 오늘까지 총10번 시켰네요.;;;;;;

저희가 먹었지만 대단하네요. 국밥매니아 인증!!

그 전에도 분명히 더 시켰을텐데 조회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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