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의 엄마표 유아셀프이발기록 4(여자아이셀프커트)

저희 3호의 헤어담당은 바로 저랍니다.

처음에야 망치고했지만 남자아이컷트를 한달에 한번씩하다보니

조금씩 좋아지더라구요.

3호의 엄마표 유아셀프이발기록 3.(셀프이발방법, 숱가위)

3호의 엄마표 유아셀프이발기록 3.(셀프이발방법, 숱가위)

매년 이발비 10만원 정도 아끼는 셈이겠죠.

요즘 날이갈 수록 헤어커트비용도 올라서 저희동네에는

여자컷 18,000원, 남자컷 15,000원, 학생컷 12,000원정도예요.

저희 2호가 가서 자르면  15,000원정도 내야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자아이 헤어커트에 도전해보았어요. :)

 

2호의 엄마표 유아셀프이발기록 4(여자아이셀프커트)

여자아이 셀프이발(여자아이 커트)

매번 3호의 머리카락만 잘라주다보니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은 처음이네요.

미용실에서도 여자아이 커트는 남자아이보다 금방 끝나더라구요.

별로 손 갈 것도 없는데 가격만 비싼듯하여 셀프로 커트를 도전해보았어요.

 

여자아이 셀프커트 후기(여자아이 셀프이발 후기)

▶ 셀프컷 전 헤어길이

23년 6월, 7월, 8월

머리길이가 정확하게 나온사진은 없어서 대략 가늠할만한 사진을 올려봤어요.

첫번째 사진는 23년 6월사진, 가운데는 7월, 끝은 8월사진이랍니다.

6월에도 길어보이시죠?

7월에도 길어서 머리묶을때도 정수리 가깝게 끌어올려서 묶어주었구요.

여름이다보니 길어서 똥머리로 묶고다녔는데,

똥머리가 하늘높이 치솟아있을 만큼 머리가 많이 길었어요.

더이상 똥머리가 불가할 만큼 길었어요.

▶ 셀프커트 중

커트보

이발기 준비물은 이전 셀프이발기록을 참고해주시면 될 듯해요.

커트보 대신 보자기를 2개 이용했답니다.

처음 하나를 묶게되면 앞부분이 손이 다 드러나기에

앞부분을 가려줄 보자기를 한번 더 묶어줍니다.

이중 보자기로 머리카락으로부터 보호했어요. :)

대신 리모컨은 손에서 꼭쥐는 걸로~~ㅎ

커트 전

커트 후

커트하기전 여자아이 커트하는 너튜브라도 좀 보고할 수도 있었지만

미용실에서 본대로 대강 해보았어요.

머리카락이 길다보니 기회는 여러번 주어지거든요..ㅎㅎ

머리를 가지런히 빗질 후 원하는 길이가깝게 대강 잘라주고나서

파란색 선처럼 위쪽보다 가운데가 길게끔 타원형으로 잘라주면 된답니다.

정면에서 봤을때 옆머리를 앞으로 빼서 양옆 길이가 똑같은지 봐주시면 되구요.

길이정리가 다되었으면 빗질하여 튀어나온 부분을 커트하고

숱가위로 중간중간 정리를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한손으로 묶었을때 삐뚤빼뚤하지 않고 가지런한 모양이 나오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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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치고는 그래도 나름 성공적이었네요.

머리가 길다보니 다 자르고나서도 이상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수정이 가능하니 그게 편했어요.

남자아이의 경우 이발기로 해야해서 번거롭지만

여아의 경우 가위질로 정리가 가능해서 수월했답니다.

 

완성된 헤어컷트

완성된 헤어컷

100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80프로 만족하네요.

마지막 사진을 보면 우측 머리카락 길이가 살짝 더 길더라구요.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가위컷 해주었어요.

조금 삐뚤빼뚤하더라도 여자아이라서 티가 안났네요.

앞머리도 없는 컷트라서 조금더 수월했었던 것 같네요. :)

 

 

다음번에는 영상보고 한번 공부하고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