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한시간 거리인 밀양에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제법된답니다.
밀양 트윈터널, 열매가푸른날(블루베리체험), 아리랑우주천문대,
밀양아리랑대공원, 참샘허브마을 등등 많이도 가 보았네요.
밀양 표충사에 있는 우리아이 마음숲놀이터는 두번이나 갔었을때
코로나때문에 제한적이었을 때라 다음기회에 꼭 가 볼 생각이랍니다.
이번에는 밀양 시내에 위치한 의열체험관을 소개해드릴게요.
밀양 가 볼만한 곳으로 의열체험관
밀양 의열체험관
위치 : 경남 밀양시 노상하1길 27 의열체험관(의열기념공원, 의열기념관)
운영시간 : 10:00~17:30(마지막입장 16:45분)
점심시간 : 12:00~13:00(입장제한되며 12시전에 도착한다면 입장및 체험은 가능합니다.)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전화 : 055-359-4733
주차 :
* 의열기념관 · 의열체험관 주차장(내이동 902번지) - 장애인 1면, 일반 11면
* 공한지주차장 (내일동 508번지) - 장애인 2면, 일반 41면
* 내일동 강변도로 공영 주차장(내일동 635-5) - 장애인 3면, 임산부 1면, 일반 114면
의열체험관 주차장은 10대가량 주차자리인지라 있어서 부족해요.
저희가 간날은 비가와서 운좋게 딱 한자리가 있었어요.
위에 적힌 공한지주차장, 내일동 강변도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거같아요.
▶ 의열체험관 입장료
- 의열체험관 홈페이지에 입장료면제대상, 50%할인대상 내용도 있어요.
- 저희는 등본을 들고가서 다자녀할인 50%를 받고 들어갔어요. 만6세이하 영유아는 무료입장된답니다.
▶ 의열체험관 층별 안내도
체험관 1층부터 시작하여 2층으로 이동해요.
순서대로 체험을 진행하기에 직원분들이 처음에 안내를 상세히 해주신답니다.
의열체험관 가장 입구에서 비밀미션봉투를 받아왔어요.
비밀미션을 모두 수행하면 예쁜 수제팔찌와 의열단명패를 받을 수 있답니다. :)
체험관을 들어서면 체험발권을하면 빨간 팔찌를 준답니다.
각종 체험시에 팔찌를 리더기에 인식시켜야지 점수를 쌓을 수 있어요.
점수를 쌓고 체험을 모두 끝내고 1층 로비에 의열단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답니다.
의열체험관 체험1관(1층)
1층에서 기차시간표를 확인하고 1919년 과거로 기차여행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해요.
1919년에 도착하면 의열단 비밀기지에서 팔찌를 인식시키면
본인에게 전화가 걸려온답니다. 전화를 받고 비밀지령을 수행하여야해요.
금고에서 꺼낸 비밀지령 자료를 들고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한답니다.
정말 처음부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답니다.
옛날 전화기를 받는 아이들이 신기해 했었어요.
비밀 지령을 받고 수류탄을 던지는 체험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빨간원에 맞추기 바빴어요.
각자 팔찌를 인식시켜서 할 수 있기에
한명만 찍고 체험하고, 또 한명만 찍고 같이 체험하고 그랬어요.
의열체험관 체험2관(2층)
체험2관에 올라오면 RFID에 팔찌를 태그하여 자유호와 해방호를 그릴 수 있어요.
각자 자기만의 개성넘치는 연을 만들어 꾸밀 수 있답니다.
다꾸미고나면 스크린에 전송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신의 연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태항산을 탈출하기위해 우선 팔찌를 인식시킨뒤 스크린을보며 달려야한답니다.
원형안에서 열심히 달리고 점프하고 정말 땀흘리며 놀았어요.
사운드랑 정말 실제로 뛰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나중에는 1호와 2호 힘을 함쳐서 같이 체험해보았네요.
은근히 통과하기가 힘들더라구요. ㅠ
가만히있지 않는 3호도 이리저리 기웃거려보네요. :)
체험을 다 끝날때에도 과거에서 현재로 오는 기차를 타고 돌아옵니다.
1층에서 의열단증을 발급받고, 로비에 있는 각종 소품, 옷을 체험해보았어요.
의열체험관에서 모든 체험을 마치고는
처음에 받았던 비밀미션을 수행했답니다.
의열체험관, 의열기념공원, 의열기념관 모든 장소에서 미션이 있기때문에
비오는데 우산쓰고 야외에서 퀴즈도 풀고 그랬답니다.
퀴즈를 풀고 받은 팔찌가 너무 이쁘다고 신나했었어요.
체험을 다마치고 의열기념관을 가려니 점심시간이어서 입장하지 못했어요.
대신에 근처에 용평터널이라는 곳을 들려보았어요.
밀양 가 볼만한 곳으로 용평터널
의열체험관에서 용평터널까지는 약 4km로 재미삼아 가보기 좋답니다.
정말 이렇게 좁디 좁은 터널은 난생처음 봤어요.
차 한대가 지나오고 있으면 들어갈 수 없답니다.
입구 터널전광판에 진입가능, 진입불가라는 문구가 뜬답니다.
한대가 나오고서 저희차가 들어가보았어요.
용평터널에 들어가는데 터널 한가운데가 뚫려있다는 사실!!
그래서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많이들 찍어러오더라구요.
영화 똥개촬영지이기도 했다네요.
이날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하얀 원피스 입고계신 분이 있어서 한번더 놀랬어요.
밤에 용평터널에 온다면 강심장이어야할듯해요.
터널을 들어가고 다시 돌아서 나왔는데 스릴만점이었어요.
의열체험관을 다보고 나서 용평터널도 들려보시는게 좋지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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