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년만에 다시 블로그를 써보네요.
작년 8월부터 오늘까지 해외이사준비로 이리저리 너무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지금은 미국에 들어온지 50일쯤 되었답니다.
평생 이사한번 안해보다가
처음 해 볼 이사가 해외이사라니...;;;
해외이사를 해보니 이제 국내이사는 눈감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미국 테네시주 주재원 해외이사업체 선택



해외이사를 준비하자하니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우선 회사에서 지원되는 몇몇업체 중에 저희는 퓨멕스를 선택!!
사실상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가 있던건 아니었지만
주변 지인들 후기를 듣고 선택했었어요.
* 방문 이사견적일자 : 25년 11월 28일
* 이사작업 예정일 : 25년 12월 18일
* 실제 선박이 출항일 : 12월 28~29일쯤
* 미국 집으로 이삿짐이 들어온 날 : 26년 2월 10일
총 소요기간은 1달 보름쯤 되었답니다.
실제 계약시 안내받은 일정은 2달이고
미국 서배나항구에서 전수검사진행시 3달까지 걸릴 수 있다하네요.
담당자분이 이삿짐을 정말 손꼽아기다리는 집은 이상하게 오래걸리고
기다리지 않았던 집들은 정말 빨리 받았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다행히 이삿짐 오기를 기다리지 않았더니 정말 빨리 도착하더라구요. ^^
해외이삿짐 싸기 전 할 일
- 이삿짐에 보낼 리스트 정리하여 필요한 물품 미리 구입
(ex. 110v용 멀티탭, 프리볼트가능한 전기담요, 신발장, 행거 등)
- 다이소에서 필요한 물건 구입(수납함, 학용품, 각종 미니편지, 종이가방, 돼지코 등)
- 초등학생이면 문제집, 패드 구입





해외이삿짐 싸기 3일전에는 냉장고를 싹 비우고
알코올로 다 닦고 말려주었어요.
소독해서 보냈는데도 이삿짐 도착해서 풀어보니 쿰쿰한 냄새가 났거든요.
해외이삿짐에서 가장 중요한게
당장 남아서 써야할 것들과 이삿짐포장할 것을 구분 짓는 것이더라구요.
퓨멕스에서 포장할것, 안할것 구분짓는 포스트잇을 주셔서 수월했어요.
아예 방한칸은 모조리 포장해주세요~ 하고 몰아 넣어두었답니다.
수납공간에 있던 모든 물건들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리빙박스에 넣고
항목별로 구분지어서 놔두었어요. (세제/ 양말,속옷/학용품/스킨케어/구강용품등)
다이소에서 리빙박스나 뚜껑있는 수납통을 많이 사왔는데
지금 유용하게 다 쓰이고 있어요. :)
적게사는것보다 같은 사이즈 여러개씩 구입추천해요.
소형가전제품 (가습기, 청소기, 피아노 등등) 이런 것들은 전선코드를 비닐포장해서
기기에 테이프로 붙여놨답니다. 그랬더니 이삿짐풀 때 바로바로 쓰기 용이했어요.
저희는 인터넷에서 110V용 멀티탭 2개, 프리볼트 전기장판 3개사둬서 잘 쓰고 있어요.
이삿짐오기전날 안신는 신발만 20~30켤레 버린것 같아요..
안입는 옷, 물건들도 정말 많이 버리고 왔어요.
이불같은 경우는 다이소 압축팩에 포장을 했어요.
여기와보니 이불보관할 수 있는 곳이 적어서 압축팩에 압축을 풀고 넣어 보관중이랍니다.


옷은 다이소에서 5천원짜리 패브릭수납함을 8~9개가량 사서
아이들 각각 옷을 담고, 어른 여름옷들은 다 넣어왔어요.
현재 미국에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미국 옷장이 이렇게 간단하게 있기때문에 수납함이 유용하더라구요.
옷걸이도 많이 챙겨오시는걸 추천합니다. :)
저희는 이삿짐싸는 당일 여유가 좀 있어서 급히 노브랜드로 가서
먹을거를 20만원치 사왔었어요...
음식을 넣을경우 무슨 서약서같은거에 사인을 하셔야해요.
문제가 생길시 본인이 다 책임져야한다는..;;
음식은 정말 복불복.. 안걸리면 다행이고
주변지인 중에 한분은 전수검사에 걸려서 이삿짐이 딜레이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불행중 다행히 그분은 음식을 안넣었다고하네요. :)
초등학생 각종 문제집, 도서 구입


초등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국에 돌아갈때를 대비해서
수학, 과학 등 문제집을 사오시는게 좋겠죠.
워낙 책들은 무겁기때문에 선박이사편으로 보내는게 이득이랍니다.
저희아이는 5학년2학기쯤 왔기에 고1되어 돌아갈예정이라
중학교 2학년까지의 문제집을 구비하고
한동안 읽을 책들도 같이 사보냈어요.
해외이사 당일





이사당일 9시부터 작업을 하셔서 오후 4시쯤에 다 끝났답니다.
저희가 따로 할 일은 없고,
물건을 다 포장하시고 번호를 붙이실때
종이에 번호, 박스품목을 적어주는 일을 하고,
그리고 물건이 나갈때 번호를 체크해서 이중으로 확인한답니다.
저희가 이사한 짐은 총 154박스로 그중 32박스가 책이었어요.
큰 물건은 퀸사이즈 침대, 2층침대, 김치냉장고, 식탁, 책상2개, 책장4개,
TV , 화장대 겸 수납장 이정도 되는 듯해요.
소파는 워낙 오래되서 처분하고 가지고 오지 않았답니다.
컨테이너에 자리만 된다면 소파도 사서 오시는게 이득이예요.
와보니 가전제품은 싸지만 가구는 너무너무 비싸요.



이사 하고 난뒤는 완전 텅~빈 집에서 3주간 생활을 했어요.
정말 최소한의 집으로 캠핑족생활을 했답니다.
짐이 나가고 나니 큰 산 하나 넘었구나 싶었어요.
미국집으로 이삿짐도착




저희가 사는 곳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클락스빌이예요.
아침 8시에 이삿짐이 도착하여 10시30분쯤 끝이났어요.
큰 가구들은 조립해주고 가시지만
작은 짐들은 알아서 정리하셔야한다는...ㅠ
이날 종일 박스 풀고 치운다고 너무 힘들었어요.
짐이 다 정리되고나니 몸살이..;;;
몸사려가며 하시길 바랄게요.
집안에 쿰쿰한 박스냄새가 많이나서 박스라도 벗겨둬야했었답니다.
이삿짐이 도착하면 파손된 것이 있는지 꼭 체크해보셔야해요.
저희는 운이 안좋았는지 티비가 망가져 왔었답니다.....;;;
담당자분에게 연락을 취해 보상을 꼭 받으세요.
아무튼 망가진게 없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긴했답니다.
다행히 이삿짐이 일찍와 미국생활에 적응은 잘하고 있어요.
해외이사준비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지나가보니 어떻게든 다 헤쳐나가진답니다.
너무 이삿짐에 준비한게 많다보니 글로 다 쓸 수 가 없더라구요.
궁금한거 있으시다면 댓글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는 답해드릴게요. :)
해외이사준비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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